1 ***  
2017-05-11 pm 3:46:00
222.--.12.93 |
| 숨쉬는게 싫을정도면
게으른게 아니에요
게으름을 가장한 우울증 .의욕상실.무기력
증이 친구처럼 따라오죠
집안에 문제가 많으니 뭘해도 재미도없고
의욕도 안나고
한다해도 희마리도없고
제주변에 시댁도 친정도 좋아
걱정없이 사는분 아는데 매사가 활력이
넘치고 에너지가 항시 업되어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목소리톤 자체도 힘이넘쳐요
그분옆에있음 기를 얻어가는기분까지
들정도..
살면서 어려움겪어보지안고
사는사람있냐고 할진몰라도
어려움이 한꺼번에 몰려오고 그게 장기간
끌고가면 내 에너지를 그 어려움들이
몽땅 가져가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생을 마감한
사람들의 소식도 수시로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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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5-11 pm 3:49:00
27.--.142.17 |
|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아침 식사 준비합니다. 남편 아이들 챙겨 보내고 나서 혼자 아침 식사 합니다.
그 다음 설거지 청소(물건 제자리, 침대 정리, 먼지 제거 후) 빨래 합니다. 다림질 가끔 몰아서 합니다.
집안일 해놓고 나서 커피 한잔 마시고 쉽니다. 혼자 점심 먹거나 약속이 있으면 나가 먹습니다.
장 봐야 하면 장보고 와서 저녁 준비 합니다. 가족들 저녁 식사 챙기고 설거지 하고 나서 씻으면 하루 일과가 끝이 나네요. 자기 전에 텔레비젼을 보거나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습니다.
나홀로맘의 하루 일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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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pm 3:54:00
125.--.46.46 |
| 매일이 그날 이라면 지겹지 않으세요??
전 요즘 일을 안하니...눈을 뜨면 오늘은 뭐하지??
살림은 정맣 재미없고...뭔가 일을 해서 돈도 벌고 성취감도 남는...
바쁘게 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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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1 pm 4:04:00
27.--.14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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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1 pm 4:27:00
119.--.231.100 |
| 매일이 그날이라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씀하신분 누구신지....정말 맞는 말씀이어요.
사람이 큰일을 겪거나 죽을고비를 넘기고 나면 그날이 그날같은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지 정말 크게 느껴져요.
사람이 무뎌져서 서서히 그 느낌을 또 잃어가긴 하지만....
오늘 한번 더 님덕에 다짐하고 갑니다. 오늘의 이 감사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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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1 pm 8:35:00
121.--.180.67 |
| 저도 정말 매일이 소중해요.
그날그날 평온한게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뭐 살면서 대단한 일이 얼마나 생기겠어요. 좋은 일아니면 그것도 힘든거고요.
저도 댓글님처럼 살고 있어요.
거기다가 플러스해서
반려동물 셋 돌보는 행복과
화초키우는 재미...
요즘은 혼자서 영어배우는데...재미있어요 ㅎㅎㅎ
이런 소중한 일상이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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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5-11 pm 4:27:00
112.--.59.252 |
| 경력단절녀에서 월급 적어도 사무직을 찾으려고 컴활, 전산회계, 한글 자격증을 1년안되 땄구요..(저렴하게 동영상강의도 보고 국비로 하는 무료강의 뒤지고 다님)
사무직구해서 9-6시 출퇴근, 공휴일 휴무 직장 구했어요.. 거기에 몇십만원 주는 재택알바 찾아서 하고있구요. 청소는 일주일에 한두번 대충하고 밥은 되도록 집밥으로 잘해주려고 노력해요.아이들이 키가 작아서요
한달에 두어번 주말에 친한 친구 만나 치맥 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조금이나마 내가 벌어 저금하는돈 차곡 쌓이는거 행복해요. 이게 가능한거는 아이들이 중딩이라 엄마손이 덜가는거... 막 관여하고파도 아이들이 극구 거부합니다. 그래서 그게 스트레스인데 전업주부면 내 모든 촉각이 아이들한테 갈것같은데 내가 바쁘니 서로 다행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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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5-11 pm 4:31:00
117.--.113.160 |
| 저도 이제 마흔중반에 들어서니 매일이 그런날이라는게 감사해요~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식사준비에 출근준비~ 큰아이나가고 신랑나가고 설거지해두고 작은 아이랑 같이 나와요..
그리고 5시 퇴근하면 저녁준비에 작은아이 중2 인강듣는것 옆에 앉아 같이 좀 듣고...
신랑오면 같이 저녁먹고~ 청소해두고 난 헬스...
10시반에 큰아이오면 같이 앉아 이야기 좀 하다....11시 반쯤에 자요~
이러다 약속있는 날도 있고.....어쩔덴 아무것도 하기 싫어 밥 사먹을때도 있고...
아이들이랑 싸울때도 있고
그래도 행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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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5-11 pm 4:56:00
223.--.172.175 |
| 저도 1년정도 아이 때문에 우울증이었어요.
숨쉬는 것도 싫고 하루하루가 지겹고..
원래 깔끔쟁이인데 청소도 싫고 맨날 배달음식 먹고..
제가 맘을 비우니 아이도 좋아지네요.
아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니 다시 행복감이 생기더라고요.
아이들 남편 가고나면 깨끗이 청소하고 깨끗한 집 보며 커피한잔도 넘 행복하고 좋아하는 취미 일주일에 한번 하는 날도 넘 행복해요.
운동도 일주일에 세번하는데 힘든줄도 모르겠네요.
우울할때 일단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
몸이 좀 불편하시면 아쿠아로빅이 그렇게 재밌다고 장애가 있는 지인분이 말하던데요.
아무것도 하기싫으시겠지만 치료받는다 생각하시고 시작해보세요.
행복감과 우울감이 종이 한장 차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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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5-11 pm 5:26:00
112.--.146.168 |
| 매일이 그날이라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평소에는 감사할 일인지 뭔지 몰라요
근데 명절같은 때 시댁 다녀와서 내 집에서 일상을 다시 마주할 때,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라는 걸 느껴요
일단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연습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찾아보면 꽤 많을 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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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5-11 pm 5:32:00
183.--.7.153 |
| | 아침 6시반에 일어나 머리감고 아침식사 대충 준비하고 고딩 큰아이 깨워 8시에 학교 바래다 준 후 집에 다시 돌아와 둘째 깨워 학교보낼 준비하면서 (학교가 가까워요) 메이크업 및 머리 한 후 출근. 회사에서 아침에 업무 후다닥 해놓고 영어강의 듣고 점심먹고 난 후 업무하면서 짬짬히 원서 (요즘 로맨스소설 읽어요)읽기. 네이버 영어에 매일 단어와 회화 하루 분량 외우기 (틈나는대로) 7시넘어 귀가 한 후 청소 빨래 저녁준비해서 먹인 후 치우면 9-10시. 화상영어 25분 수업하기위해 30분 남짓 영어준비하기. 모든게 끝난 시각은 10-11시사이. 샤워 후 피부관리 (팩 또는 마시지 기기로 얼굴 문지르기) 거실불은 모두 꺼놓고 거실에 은은한 불만 하나 켜놓고 커피 연하게 타놓고 라디오 들으면서 낮에 부족했던 원서 읽던지 카톡으로 친구들과 약간의 잡담을 하던지 웹서핑을 하면서 하루를 마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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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5-11 pm 6:00:00
221.--.39.30 |
| | 정말 부지런히 열심히 살았는데 2년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올해초에 유방암 판정 받았습니다. 지금 수술하고 항암치료 받고 있어요. 치료가 끝난것도 아니고 재발과 전이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유롭지도 않지만 하루하루 잘 살려고 노력합니다. 모든것이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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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1 pm 6:05:00
119.--.231.100 |
| 원글 아닙니다만...
얼마나 맘이 힘드셨을까요...빨리 쾌차하시고!
이젠 스트레스 받지않고 행복하게만 사세요.
기운드리고 응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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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1 pm 6:10:00
122.--.206.99 |
| 요즘은 예후가 많이 좋아진걸로 알고 있어요.
다시 건강해 지실거예요.
힘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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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pm 7:22:00
211.--.121.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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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2 pm 2:52:00
221.--.93.183 |
| 님 응원하고 갑니다!! 저도 작년말 유방관련 수술받아서 님 음이 이해가 가네요
유방암은 예후도 좋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제 절친이 유방암3기진단후 8년차인데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밝게 살고 있어요 성격이 좋아서 더 치료가 잘 되는것 같기도 해요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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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5-11 pm 6:24:00
125.--.172.142 |
| 저도 열심히 살다 대장암 ㅠㅠ
지금은 전업주부예요
매일 집 치우고 애들 챙기고 남편 챙겨요
그게 제일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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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1 pm 6:37:00
119.--.231.100 |
| 이분도 힘내세요! 행복만 하시길요!!
원글님 덕분에 댓글들을 읽다보니 오늘에, 현재 내 삶에
참 감사하게 되네요...ㅠㅠ
젊으신분들 암환자 분들이 왜이리 많아졌는지..
글로 하니 한줄로 간단하지 얼마나 가슴이 무너지고 두려우셨을까요 ㅠ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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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1 pm 7:22:00
223.--.18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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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pm 9:30:00
122.--.20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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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5-11 pm 6:43:00
58.--.11.63 |
| 아침6시에 일어나 남편보내고 뒷산 한시간 운동하고
와서 저녁준비랑 청소하고
10시부터 알바가서 6시에 집에와요
매일 이렇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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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1 pm 6:52:00
119.--.231.100 |
| 미세먼지 없나요?
공기 안좋아서 저는 뒷산 못간지 오래...ㅠㅠㅠ
운동가는게 오히려 병을 얻는격이라서요ㅜ
조심하세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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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5-11 pm 7:23:00
211.--.121.174 |
| 직장 다니면서 주3회 한시간씩 운동 다녀요.
전업맘들이 대단하다 해요
그냥 전 운동이 좋아서요.
몸이 좋아지는걸 느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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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5-11 pm 7:24:00
59.--.136.21 |
| 아침 6시에 기상후 아침 준비...가족들 직장,학교 간후 아침 운동 갑니다. 에어로빅과 스피닝하고 있는데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흠~뻑 땀흘린후 샤워...전 이시간이 젤~좋아요~ㅎ
오후 알바 마치고 집에오면 5시...저녁 준비후 오늘 처럼 남편 늦게 오면 책 읽거나 인터넷~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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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am 7:18:00
58.--.93.167 |
| 우와 알차게 보내시네요
지나는이에요 운동한후 알바라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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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5-11 pm 9:31:00
49.--.153.191 |
| 남편 출근시간에 기상 5시30분에 일어나서 사과한조각 쥬스한잔 챙겨주고 아침밥을 회사에서 먹기에 간단히 챙겨 남편출근시켜주고. 저는 모닝 커피한잔마시며cbs라디오에서 나오는 음 악들으며 오늘 이런저런할닐들 생각하며 7시쯤 아침밥을 준비하며 활기찬 팝송 들으며 아침 준비해서 중고등 아들 들과 아침 밥 함께 먹어요
아이들 등교 시키고 설겆이하고 빨 래해서 널고 씻고메이컵하고 출근준비합니다 10-1시까지 오전알바 지만 활 력도 생기고 즐거워요 퇴근 하면서 마트에 들 러 장도 보구 친구 만 나 점심 같이 할때도 있고. 차한잔할때도있어요 남 편 퇴근이 일 러서 이른저녁 준비서서히합니다 청소기도 돌리고 바쁘네요 저녁 같이 먹 고 치우고 남편과 산책 삼아 집근처 주말 농장에 상추 쑥갓 양파 비트 키우는 재미가 너무 좋아요 상추도뜯고물도 주어요 오면서 집앞 호프집에서 생맥 도 가끔 즐깁니다 하루 하루 가 바쁘지만 이런하루 하루가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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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7-05-12 pm 2:27:00
180.--.19.44 |
| | 5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아이들 아침 챙겨 먹여요. 큰애 통학 버스가 7시 20분에 오고 저도 출근 준비하려면 그렇게 일어나야겠더라고요. 주말 부부라서 저 혼자 다 해야 해요. 큰 애 학교 가고 설거지나 빨래 널 동안(전날 밤에 예약 설정 해놓음) 작은 애가 학교갈 준비하고 작은 애 학교 데려다주고 저도 출근해요. 퇴근하고 오면서 장봐 와서 나 혼자 저녁밥 먹고 작은 애 밥 차려놓고 수영장 직장인반에 가요. 아홉시 반쯤 돌아와서 핸드폰으로 뉴스도 보고 잠깐 쉬다가 11시 반에 큰애 데리러 나가요. 12시쯤 내 일과가 끝나네요. 주중에 이렇게 빡세게 살다가 주말에는 정말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요. 늘어지게 자기도 하고 등산도 가고 수영장 가서 자유수영도 하고 아는 엄마들 만나서 맥주도 마시고. 애들 밥이요? 알아서 먹으라고 해요. ^^; 즈이들이 알아서 라면도 끓여 먹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사 먹기도 하고 배달음식도 먹고 하더라고요. 주말에는 불량엄마지만 주중에는 부지런한 엄마 맞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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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7-05-12 pm 9:57:00
124.--.102.4 |
| | 다들 일찍 일어나시네요. 전 돈벌면서 살림살고 애 키우고 시댁경조사 챙기고 맨날 바쁘고 힘드네요. 여행도 싫고 저 혼자 한달만 살았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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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7-05-14 am 8:45:00
124.--.239.44 |
| 전 길게 전업주부하면서 얻은게 우울증 같아요
취업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지금 언제 우울증이 있었나싶게 상태가 좋습니다.
직장맘이라면 나만의 취미생활(동아리활동) 한개만 만들어서 하시고,
전업이라면 아무일이나 취업을 추천하고 싶어요
취업하니 그냥 자동적으로 부지런해지네요.
집안일도 내일하지 뭐 하던걸, 내일할것까지 미리 하고 있네요
직장일로 못 하게 될까봐 집에오면 부지런 떨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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