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2-11 am 9:29:00
220.--.78.15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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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2-11 am 11:40:00
210.--.157.228 |
| 이미 시간은 흘렀고 결정하셨으니
아이 잘 다독여서 내년엔 파이팅하세요(올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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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2-11 am 11:54:00
175.--.10.155 |
| 이런 말하면 좀 냉정해보일지 모르지만,
아이가 독하게 맘 먹고 공부하겠다가 아니면,
재수 시키지 마세요.
맘 축나고 돈 축납니다.
저 아는 분 자제분도,
모의고사 때
인서울 TOP10 안의 대학 갈 정도 성적이었고,
수능때 평소보다 약간 못 봤는데,
수시 논술 전형으로 다 떨어지고
(상향지원 두 학교,성적에 걸맞는 지원 두 학교,보험으로 넣은 학교 한 학교였고,상향 지원 학교 빼고 수능최저는 다 맞췄는데,논술을 잘 못 봤나봐요)
정시 완전 안전빵으로 넣어(인서울 아닌 수도권 대학),걸쳐놓고 재수한댔다가
결국은 도저히 재수 못 하겠다며
그냥 그 학교 다닌다고 했다네요.
주변에선 애한테 말도 못 하고
너무 아깝다며 재수하길 바랬지만,
본인 의지가 없으면 힘든 일이라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네요.
어떤 지인의 아이는,
평소 성적으론 당연히 지방대 갈 줄 알았는데
수능날 하루,평소보다 시험 엄청 잘봐서
인서울한 애도 있고,
다른 지인의 아이는,서성한급 떨어지고
재수해서 서울대 간 애도 있지만,
그야말로 피나는 노력과 하늘의 도우심이
모두 필요한게 입시고 재수입니다.
아이가 의지가 강하다면 모르지만……글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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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2-11 pm 5:11:00
175.--.234.134 |
| 아이가 정신차리고 잘 해주길 바래야죠.
대신 큰 기대는 하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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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2-11 pm 5:51:00
175.--.52.88 |
| 재수 정규반 원래 2.14 즈음에 다 개강해요
고3때 이래저래 받은 스트레스 풀고 가야 또 9개월을 뛰지요
한 번 했던 과목이라 어슴프레 남아있는 기억 다시 다듬어 외우고하면
어쨌든 재수생들이 정시 수능에는 강하잖아요
정시는 표준점수에 백분위싸움이니 하나라도 점수 올리면 좋겠지요
우선 최선을 다하도록 뒤에서 서포트하는수밖에는~~ 잔소리는 백해무익
표준점수는 각 과목 난이도별로 다시 주어지는 점수예요
난이도높은 과목은 표점이 더 높게 나오지만 점수받기 어렵고...
국어 원점수 98 - 표점으로는 136 - 백분위는 100(%) 이런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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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pm 9:06:00
221.--.246.172 |
| 저 입시생엄마인데도 표점 백분위 잘 몰라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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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 am 9:37:00
220.--.78.156 |
| 지나다가
표점은 원점수라 생각하심되요
백분위는 퍼센트
모의고사에 99.8뭐 이런식으로 나오잖아요
그거옝ᆢ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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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2-11 pm 11:27:00
116.--.221.25 |
| 핸드폰은 정지시키고
무조건 학원은 끝까지
보내세요.
어느정도 공부가 되는 학생이라면
자습 시간이 많은 학원 보내세요
핸드폰 들고
여친 남친
친구들 한번씩 만나가며
재수하면
일년 버립니다.
참
인강 듣는다고
아이에게 노트북 주지마세요.
딴길로 새서
일년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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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2-12 am 10:09:00
210.--.230.60 |
| 우리애도 정말 공부하기 싫어했던 아이인데
재수해서 그나마 선방했네요 올해 대학들어갔어요
공부하기 싫어 하는둥마는둥하더니
재수할때 대학간 친구들 만나고 오더니 그 이후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인강 인강 요게 대단해요
집중해서 공부하더니 평슌 3등급 올렸어요
휴대폰 컴퓨터를 억지로 치우게하기보단 스스로
치우는 마인드를 키우게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어차피 재수 결정한거 믿고 기다려주셔야
애가 마음의 여유가 생겨 공부에 집중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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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 pm 1:45:00
125.--.46.46 |
| 이답글 넘좋네요.~~스스로 깨달아야겠지요.~
먼 인생인데 한 일년 후회없이 해보게 놔주세요
우리애도 탭 사주고, 인강 하는데..집중하면 효과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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