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2-06 am 11:41:00
218.--.124.56 |
| 한두달 내버려 두세요. 지 스스로가 인강이 힘들다 싶으면 다시 학원이나 과외 알아봐 달라고 할겁니다.
'인강 하면서 혹시 힘들면 말해. 학원이나 과외 보충도 가능하니까.'이 정도 선으로
님이 좋게 말했건 짜증내며 말했건 아들에겐 자존심 상하는 잔소리일뿐이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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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2-06 pm 12:26:00
220.--.78.156 |
| 집에서 학교다니면 인강을 거실서 보게 하세요
저흰 컴이 거실에 있어 어쩔수없이 감시아닌 감시되구요
탭은 서비스로 줬을텐데 핸펀으로 보게하지말고 탭으로 보면 딴짓 덜해요
근데 글보니 이미 서로 불신강하네요
기분좋을때 구슬리거나 일단 지켜보세요
아이디 아니 진도율 보일거예요
일주일간 지켜보고 잔소리하세요
큰애는 스스로 하는타입이라 터치안하고
작은애는 절대 안하는 타입이라
제가 스케줄짜서 듣게하는데
제가 게을러서 작심 일주일되는게 문제네요
작은애도 감시 기분들면 욱하셔서
일주일 스케줄 주고 어르고 달래면서 하네요
끌고 갈수있는 마지막 한계까진 끌고 가야죠
아들을 적으로 만들지마시고
잘구슬려서 친구처럼 공부도 농처럼 시킴 반감 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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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2-06 pm 1:25:00
175.--.234.134 |
| 아들을 제발 냅두세요.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엄마혼자 자기의 전부라고 착각하는거지.
자연의 순리대로 아들은 독립하려고 하는거니까요.
이미 맘속으론 독립했을수도..
동물의세계를 예로들어도
수컷이 나이많은 암컷보호아래 자기인생
자기가정 꾸려나가지 않잖아요.
그냥 그냥 두시고 엄마는 엄마의 인생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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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2-06 pm 2:00:00
113.--.69.168 |
| 아들을 걱정하는것이..중요한 시기라 혹시 아닌길로 갈까봐 염려돼서 올린 글인데..마지막 글 때문에 구속하고 집착하는 엄마로 보여지나 봐요~~ㅋ
아들과 사이 좋구요..친구 처럼 대화도 잘 통해요~
오늘 아침은 별말 아닌데..욱해서~~
아마 아이돌 좋아하는걸 모른척 해야 되는데, 얘기 꺼내서 더 화낸거 같아요.
애가 크면 독립하던지 해서 가끔 만나는게 서로 좋은거 같네요.ㅠ
그렇다고 맘대로 하게 가만히 두기도 그렇고..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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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pm 5:17:00
24.--.28.144 |
| 중독 정도만 아니라면 어느정도 취미생활로 놔둬야 하는데.
저도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제 아이에게는 눈에 보이면 잔소리가 나오려고 하네요. 공부도 나름 열심히 하고 책읽기 좋아하는 딸아인데, 공부할때 늘 음악을 켜놓고 공부해서. 그게 집중이 잘된다고 주장하지만, 재미있는건, 진짜 좋아하는 소설책 읽을땐 음악 안 켜고 읽어요. 집중이 더 잘된다는건 핑계같지만, 어쩌겠어요. 그것마저 못하게 할 수 없으니.
전 어릴때부터 만화책도 안 좋아했고 음악 들으며 공부하지도 않았고, 제일 큰 일탈이 소설책 읽는 정도. 하이틴로맨스 그런거 아니고 순수 소설이나 고전이요. 스스로 생각해도 참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사람인데, 제 기준으로 아이를 맞추려면 안될것 같아서 참고참고 또 참아요.
그래, 엄마는 너 믿어. 그말 한마디만 해주면 되는건데 그게 왜 이리 힘든지. 소설책 보고있는 저한테 울엄마는 '그래, 엄마는 널 믿어.' 그러셨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도 마음에 참을인자 많이 그리셨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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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2-06 pm 8:35:00
222.--.106.120 |
| | 기숙학원 한달 얼마정도 하는지 좀 여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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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2-07 am 8:16:00
125.--.46.46 |
| 교재비 츄리닝 포함 300만원 이었어요..
밥 잘 나오고..간단한 저녁간식도 나왔구요.
그래도 용돈은 있어야..중간에 과자도 사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했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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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am 9:19:00
220.--.78.156 |
| 수업질은 괜찮나요
동네 학원 여러개 가는것보다 편안할거 같긴한데
후기보니 애하기 나름이라 하지만
비교해보셨을때 어떠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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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2-07 am 9:47:00
125.--.46.46 |
| 우리는 올여름 방학도 내년 고3 되는 겨울방학도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학원 보낸는것 보다 조금 비싼데..모두 다 공부하는 분위기고..친구 핸드폰등 다른 유혹이 없고, 큰 학원이니 수업도 괜찮고 무엇보다 아이가 집중해서 혼자서 공부 할 시간이 많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물어보니 초기 적응하기는 좀 힘들었다 하고..중간에 포기하고 가는 애들도 몇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한달 해서 물론 성적은 나오기 힘들지만, 기본 생활 습관만 익혀 나와도 성공항거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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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am 11:58:00
220.--.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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