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09 am 11:21:00
118.--.238.39
전학을 가더라도 확실하게 고소하고 상대편 아이가 징계를 받게 만들고 전학가세요.
저희 아이도 왕따 때문에 학폭위 열려고 했는데 학폭위 열어봤자 나중에 학교 다닐때 더 힘들어 질거라고
아이도 두려움 때문에 학폭위 열지 말자고 했는데 시간 지나고 많이 후회하고 원망하더라고요.

가해자 아이들은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학교 잘만 다니는데 저희 아이는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교복입은 아이들만 보면 무서워서 숨고 ㅠㅠ

정신과 다니다 상담치료 다녔습니다.

상담과정에서 본인이 겁나서 학폭위를 열지말라고 말했지만 본심은 부모가 강력하게 대응해서
그 아이들을 혼내주기를 바랬더군요.

완전히 회복 되지 않았지만 밖에 나가지를 않았던 아이가 지금은 많이 밝아졌습니다.
여전히 그 아이들이 있는 교실에는 못들어가지만 학교안 다른 공간에 머물고는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경험해본 입장에서는 아주 강력하게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십시요.
그래야 아이도 우리 부모는 나에게 어떤일이 생기면 나를 위해주고 보호해 주는 사람이다라고
인식을하고 앞으로 더 어려운 일이 있어도 숨기지 않고 말할겁니다.

예전엔 공부 잘하는 아이가 참 부러웠는데 이런 일을 겪다보니 아이가 험한생각 안하고
살아 있어주는것 자체가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이 심리상담도 같이 병행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답글
2  ***
2016-12-09 am 11:29:00
219.--.24.101
선생님 말 참 성의없고 어이없는 근무태만인 선생이군요.
요래서 요즘 선생들~~ 하는거에요.
이왕 말을 꺼냈으니 아드님과 깊은대화 나누어보세요.
이런일은 혼자서 끙끙 앓고 그러면 안된다.
전학가서 전회위복으로 잘 할수있도록 엄마가 힘이되겠다.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기존 괴롭힌친구들 벌을 주려고한다.
선생님과 상담후 절차를 밟을것인데 있었던 일들 기록할수있게
도움 줄수 있겠느냐..
만약 아들이 괴로워하고 친구들 벌주는걸 반대한다면
그대로 빠지면 되겠구요.
그러나 선생님과는 한번 만나서 과하게 말씀 해보세요.
어디 아이가 교내에서 매번 일방적인 폭력을 당했는데도
안일한 답을 한단말인가요?
그 학생들한테 사과도 받게하구요. 그 부모에게도 사과 받구요.
글 쓰다가도 화가 다 납니다.
답글
3  ***
2016-12-09 am 11:41:00
1.--.22.163
전학 가더라도 그 가해자학생 꼭 처벌받게하고 가심 어떨까요 저도 너무 분하네요.
답글
4  ***
2016-12-09 pm 12:13:00
116.--.18.131
당연요.. 아이는 학교안가고 전학간다고 합니다.
어찌되었건 아이는 다른 먼 학교로 보낼 계획이고.
아니면 애아빠가 신청하면 직장 외국으로 갈수도 있으니
그렇게도 고려중이에요..

명확하게 판단해보고 지속적으로 아이가 수치심을 느낄만큼 괴롭혔으면 꼭 처벌받게 할거에요.

그애가 초등4학년때도 정말로 동기들보다 작고 힘없는애 괴롭혔다고 (이건 당사자 얘기는 안들어봐서
명확한거지는 모르지만) 괴롭히긴 했으니 당한 엄마가 학폭위하고 고소까지 햇겠죠

어쩌면 몸에 상처안나게 지능적으로 괴롭혓는지.

답글
5  ***
2016-12-09 pm 12:21:00
118.--.238.39
첫번째 댓글단 맘인데요 외국으로 갈수 있다면 가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전학을 간다하더라도 요새 애들은 sns등을 통해서 전학온 아이가 어디서 왔는지
또 무엇때문에 왔는지 소문이 금새 퍼져서 또다른 피해를 당할수 있거든요.
답글
6  ***
2016-12-09 pm 12:24:00
116.--.18.131
금방 117에 상담햇는데 너무나도 친절하시네요
학교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저녁에 퇴근해서 아이랑 더 상세히 얘기해보고 여기다가 바로 신고하든지 하려고요
전학을 가든 안가든 117을 통해서요.

상담사분이 내일 저한테 전화주신다네요.
통화를 하는데 눈물이 나고 지금 온몸이 다 떨리네요. ㅠㅠ
답글
7  ***
2016-12-09 pm 12:35:00
124.--.239.44
힘내세요
보통은 학폭위 열고 가해자 반드시 전학시키는쪽으로 학교랑
협의가 되는걸로 아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왜 피해자가 이사를 가는거죠?
정말 이 나라 앞날이 걱정입니다.
여자애들 성범죄피해자 되어도 피해자가 주눅들어 살아야 되는 세상이니
답글
8  ***
2016-12-09 pm 2:46:00
112.--.146.168
너무 안타깝네요
우선 담임 선생님 태도가 미온적이니 좀 더 강력한 대응방법으로 대처 잘하시길 바랍니다.

117도 괜찮고 경찰서 신고 등 학교측에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해야 합니다.

선생님들도 다들 아이 키우는 학부모일텐데, 이런 일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 정말 화가 나네요

너무 자기 몸만 사리고 낭창하고 게으른 것 같아요
답글
9  ***
2016-12-09 pm 3:44:00
1.--.3.29
전학 갈거라면 보통 처벌이 안되요.
전학을 안가고 아이가 계속 다닐거라면 학폭 열수 있고요.
그리고 117은 허울뿐입니다.
어떤 처벌을 원하세요?
중1에게 내릴 수 있는 강한벌은 다른지역으로 강전인데 자제분을전학을 시킬거라면 벌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사회봉사나 위센터 교육 정도뿐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맞았는데 부모에게 이야기 안했다는건 부모와 소통이 안된다고 봅니다.
학교나 외부에선
답글
10  ***
2016-12-09 pm 4:06:00
211.--.232.114
전학가시고요.
한학년 쉬고 상담도 받고 여행도 다니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다음 등교시키는건 어떨까요.
답글
11  ***
2016-12-09 pm 4:48:00
121.--.10.185
전학가시더라도 학폭위열고 가해자아이 처벌받게 하고 가세요. 안그러면 아이가 나중에 울분이 생겨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너무 117만 믿어도 안되구요.
소비자 보호원처럼 친절하긴 하지만 원론적인 얘기만 합니다 학폭위를 열게되면 모든건 증거싸움이니 증거 잘 모으시구요.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학교는 가해자편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로 내편이 아니니 마음 단디 잡으시고 힘내서 잘하세요.
답글
12  ***
2016-12-09 pm 8:38:00
1.--.3.29
언제 일어난 일인가요?
아이가 맞은걸 알게된것이 언제인가요?
교사에게 말한건 언제인가요?
맞았다면 증거는 있나요?
그 부모는 만났나요?
교사에게 학폭 열거라고 말했나요?
인성부장이나 교감에게 말했나요?
아이주변에 증인은 있나요?
전학 간다고 말했나요?
117에 먼저 말한거라면 학교에선 도와주지 않습니다.
아이는 뭐라고 하나요?
학폭 열거라고 하나요?
애가 학폭 열리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나요?


답글
13  ***
2016-12-10 am 4:48:00
98.--.90.99
그 선생 정말 문제가 많네요.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넘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원글님 이제부터 모든 일을
아이하고 의논하세요.
전학이 좋을지
당당하게 맞서서 싸워나갈지...

철저하게 아이가 편하고,
아이가 이제부터라도 상처받지 않는 쪽으로...

저 어렸을 때
엄마가 넘 나서서
또 다른 상처를 받은 적이 있네요.

답글
14  ***
2016-12-11 am 12:42:00
222.--.44.245
전학은 가해자가 가야지 피해자가 왜 갑니까
전학을 가더라고 학폭위 여시고 아이에게 제대로 사과받게 하시고
그 아이도 꼭 벌주세요.

가능한 모든 증거 모으시고
친한 친구 있으면 진술도 받으시고
학폭위여셔서 가해자 강전 강력히 원하세요
가해기간이 길고 목까지 조르는 행위는 강전사유됩니다.

아이가 안좋은 일 당햇을때 적극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잉대응 아닌 적극대응입니다.

꼭 제대로 사과받겨하셔서 아이 트라우마 조금이라도줄여주세요


답글
15  ***
2016-12-12 am 11:26:00
218.--.107.187
엄마가 일단 아이를 좀더 유심히 보셨어야 했는데 ㅠㅠㅠ
이미 몸과 맘에 상처가 많이 생겼겠네요. 아이가 유약하면 부모가 더 강단있고 세질수 밖에 없어요.
저도 애가 워낙 심약해서 제가 많이 나섭니다. 일단 앞 답글처럼 증거모으시고,본때를 제대로 보여주세요.
부모가 날 이렇게 지켜줄수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라도 들게요. 물론 뒷끝 부릴경우는 완전 더 밟아놔야죠.
힘내시고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답글
16  ***
2016-12-12 pm 1:17:00
180.--.246.95
이런글 볼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이제7세올라가는 아들걱정에 맘이 무겁습니다.
고2에 재학중이어야할 조카가 중퇴하고 알바를 다닙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말썽 좀 피운다는
아이들과 엮였네요. 당하는거죠. 중학교때도 역시나였네요. 깡마르고 순하게 생긴스탈로 모범생..
꼭 문제일으키는 애들이 아이를 괴롭히더라구요. 울 조카만 괴롭히는 건 아니지만
수위가 젤 높았나봐요. 아빠없이 자랐고 할아버지는 성격이 불 같으세요. 그 사실을 알고 학교
쫓아가 학폭열게되고 제일 머리격이었던 학생은 전학조치되었지만 나머지 두명이 그 이후부터
안보이는데서 조카를 더 괴롭혔나봐요. 할아버지가 학교가서 교실 뒤집어 엎고 그애들 불러다가
혼내고 선생한테 소리지르고 난리를 피웠죠. 그렇게까지한이유는 조카가 등교거부를 했기때문이에요.
할아버지가 참을 수가 없었던거죠. 그애들 다 댓가를 치루긴했지만 울 조카는 결국 고1 1학기를 마치지못하고
중퇴했어요. 친구들이 엄청 잘해준다는데도 학교생활이 넘 힘들대요.. 님네는 화목하다하니 아이에개 신경
많이 써주고 여행도 자주하고 아이편에서 더욱더 감싸주길 바래요. 울 조카네는 사는것도
힘들고 여러가지로ㅠㅠ...
중1딸애가 있는데 학교친구문제로 많이 힘들어할때면 되도록 아이편에서 네옆에 엄마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네요..

일단... 님 아이의 경우 의학의 힘을 빌려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죄송...학폭위도 중요허지만
아이의 맘 상태를 먼저 돌아봐야 할 듯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