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13 am 9:06:00
39.--.42.145 |
| | 뭐라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는게 있다는건 좋은거죠~ 저도 요즘 무지 바쁜데,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아 멘붕일때 드라마ost듣게되네요.~ 혼자라고 생각말기, 내사람, 고백..ㅎㅎ 그리고 아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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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0-13 am 10:50:00
1.--.3.29 |
| 울면 해소가 되나요?
사람마다 방법이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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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0-13 pm 2:09:00
211.--.120.60 |
| 왜 슬프신거예요???ㅎㅎ
저도 지금 슬프지만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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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0-13 pm 7:40:00
119.--.238.151 |
| 맞아요 실컷울고 한숨 자고나면 괜찮아요
전 항상 조용한 음악이나 슬픈 음악을 좋아했는데
늙으니 떄론 신나는 음악들어야 기운이 나는 느낌이 들기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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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0-13 pm 10:56:00
219.--.24.101 |
| 오늘 비번이라 다리수술한 올케 병문안가는데
오빠가 터미널에 마중을 나왔습니다.
큰오빠는 몇년전에 가셨고 둘째오빠인데요
3년전 위암수술받고 호전되고있는데
얼마전 폐쪽에 전이됐다하여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다 받은상태 입니다.
명절때도 친정가족들 얼굴도 보고했을땐 아무렇지 않았어요.
오늘 터미널에서 날 기다리고있는 오빠를 멀리서 보고있으니
가슴 한켠이 먹먹해오고 갑자기 눈물이 핑그르르..
오빠차를 타고가는데 왜그리 눈물이 자꾸 흐르는지 혼났습니다.
생각해보면 큰오빠를 보낼때 막내인 내가 많이 울었어요.
부모님 가실때와 내 형제가 가는건 또다른 아픔이라
오늘 그 느낌이 가슴을 후벼팠나 봅니다.
오빠의 뒷모습을 보기가 아팠어요..
그래서 오늘 내내 누군가 나를 툭
건드린다면 눈물샘이 마르지않을날 같습니다.
가을이라 그런가.
음악도 듣기가 참 촉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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