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09 am 9:26:00
14.--.129.217 |
| 친정일은 이제 털어버리시구요..
사람도 만나고 헤어지는 일이 다반사에요.
사람이 그리우면 취직하시던가 취미생활, 어쨋든 밖으로 돌아야해요.
남편이나 애들도 각자 자기길을 가는데 원글님만 헤메시네요.
님도 바쁘게 살면 눈물 흘릴 시간도 없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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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1-09 am 9:30:00
14.--.129.217 |
| 일자리도 차근차근 알아보세요.
먼저 운전면허 따고 자격증도 도움될만한거 찾아보고 공부하고
좀 멀더라도 3년정도 잡고 미래를 생각해보시구요..
아니면 좀 외지더라도 주부사원 뽑는곳으로 가서
징하게 일을 배우셔도 되구요...
자신을 너무 파지 마시고 외부로 발산하는 쪽으로 나가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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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1-09 am 9:46:00
118.--.228.105 |
| 윗분들 말씀이 구구절절 맞네요..
우리나이대가 그렇고.. 계절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중년기에 접어들어.. 마음도 몸도 약해지게 됩니다.
누구나 좋은기분일때도 잇지만.. 약간 우울하기도 하고.. 불안감이 들기도 합니다.
인생이 다 좋기만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 잘나가는 분은 골프도 치고 자주 만나 브런치도 먹고 쇼핑도 하고.. 드라이브도 하고 피부과 성형외과 다니면서 부럽게 사는 분들도 많아요.
기분전환으로 집안 인테리어도 바꾸고.. 아이들도 공부잘하니.. 시간될때마다 학원가 가서 상담도 받고 설명회도 듣고.. 학원이나 과외도 알아보느라. 바쁘고 주변에 사람도 많아요.
원글님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경제적으로 넉넉치도 못하고.. 아이가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라서.. 일자리 알아보고.. 고등학생 아이챙기는 일이 소소한 저의 일과입니다.
저도 40대중반이라 미래가 걱정이고 아이걱정이 되고 유치원 초등 같이 보낸엄마들이 남편 사업잘되고 시댁잘살아 유산받아.. 진짜 잘사는거 보면. 부럽고.. 내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그렇지만.. 또 인생은 살아가는 것이고.. 내가 행복해야하니.. 남의 삶 부러워해봐야 의미없음을 요즘 조금깨닫습니다.
그분들 가끔만나 이야기들어보면 그분들도 주변에 상처받고 외롭다고 합니다.
다들 외롭고 상처받고..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나 봅니다.
다만 경제적인거.. 불안하고.. 내건강..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 그런것은 미리미리 챙겨야하지 않을가 합니다.
늦가을.. 날씨도 나라상황도 우울하니.. 기분이 더 가라앉아요.. 윗분말씀들 처럼.. 나와 관련된 운동이던 일이던.. 무언가 배우던.. 가정이나 아이들관계없이 일주일에 몇번씩 만나면서 차마시고 점심같이 먹는 모임이 제일 좋아요.
제주변 엄마들도 집으로 초대하고 초대받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다들 밖에서 더치페이로 점심이나 차마시면서 잠깐씩 만나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몰려다니면서 친하게 지내려면 시간도 돈도..노력도 들어가는게 당연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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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1-09 am 11:37:00
1.--.3.29 |
| 친정일은 가위로 딱 잘라 버리시구요.
무엇이 잘못된건지 알고 계신다면 좋아하는 쪽으로 밝음으로 나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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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1-09 am 11:56:00
27.--.141.252 |
|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는 말 공감하는 일인이예요.
내가 좋은 것만 취하면서 살 수는 없어요.
세상에 나랑 딱 맞는 사람도 없어요. 나를 낳아준 엄마하고도 감정 상하는 일이 있는데 하물며 남은 더하겠지요.
그걸 인정하고 서로 조금씩 참아가면서 인간관계 유지하는 거예요.
그게 진짜 싫으면 혼자만의 생활 즐기는 것이구요. 거기서 오는 외로움은 감수해야죠.
최소한 아이와 남편한테는 무한정 너그러우면서 사랑을 퍼주고 있다면 많이 외롭지는 않을건데요.
가족끼리 유대감이 강한 집은 타인과의 관계에 심하게 집착하지는 않더라구요.
먼저 아이와 남편과 같이 있을 때 뭔가가 충족되고 즐겁고 행복한지 생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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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pm 6:24:00
223.--.180.222 |
| 공감합니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나이들어가니
절실히 느껴집니다. 가족안에서 행복한
사람들은 외부의 어떤자극에도 여유있게
대처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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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1-09 pm 2:15:00
211.--.137.253 |
| 님이 걱정될거란 생각도 듭니다 저도 아이친구나 친구엄마들과 만나 여행이나 나들이 다니고 집도 초대하고 싶은데 정말 안되드라두여 오손도손 단란한가정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글케 살고 싶은데 정말 안되드라구요 모든건 본인이답을 알고 지금 얘기하신거
노력해 개선 가능성 있음 노력해보세요 미안한맘 맘 만 먹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없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다고 노력하면 뭐라도 도와주겠죠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잔아요 가능성 있담 생각을 바꿔보시고 안되고 힘들어서 그렇지 이왕 글케살면 나쁠게 뭐 있겠어여 어려우면 종교생활부터 해보세요 사람도 초대하고 아이들은 자꾸 사람을 만나게 하는게 좋다 하드라구요 사회성 면이나 교육적인면에서 나쁠거 없다고 봅니다 가정위하고 나도 생각한다면 조금씩 할수 있는거 부터 해보면 되죠 방법은
다있지 안되는게 어딨겠어요 조금 씩 노력해보는거죠
안되는사람도 있고 잘되는 사람도 있고 남들도 다 그런고민도 갖고 저런고민도 갖고 살아여 조금씩 노력하며 사는거죠 거져 되는건 없는거 같아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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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1-10 am 11:29:00
121.--.123.247 |
| 좀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성인이 되면 그때부터 인생은 본인 책임입니다.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커서 님이 글케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반면교사로 더욱 열심히 사람들과 가까이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인간관계도 노력해야 하고,
노력한 만큼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혼자 지내는 게 행복하면 그 또한 좋겠지만,
원글님은 지금
혼자 생활을 자초하고 힘들어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지금부터라도
노력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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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11-10 pm 1:21:00
1.--.3.29 |
| 지나간 일은 왜 생각하고 현재와 연관시키는지
결정하세요.
빛나는 미래인지
아니면
계속 쓰레기를 버렸다.주웠다 할 것인지
님한테 뭐가 좋을지 안다면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좋은쪽
현명한쪽으로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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