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03 pm 12:25:00
122.--.196.94 |
| 그 정도 살림 열심히 하셨으면 이젠 좀 편히
사다가먹고 적당히 끼니 때우기도 하고 그러면서
살아도 될것같습니다~ 선지국이 먹고싶은데
그거 집에서 해 먹을 수 없잖아요
종로에 유명한 집에서 사다가 먹어요.
여자들은 철분도 꼭 필요하니요
때론 밥 하기도 싫고 좀 편히 쉬고 싶을때 김밥도
사다가 먹고 그러지요
얘들 초등때까지는 무조건 김밥도 집에서 싸고 했는데
이젠 뭐 밖에서 해결해요
남편 한테 일일이 말하지 말고 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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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1-03 pm 1:19:00
116.--.18.131 |
| 집밥 좋아합니다.
가끔 주말에 특별식은 외식하구요.. 부모님이나 친구만날때
평소에는 신토불이 농산물로 맛난 밥 해 먹이고 싶은 직장맘인데.
중등 대딩 애들이 배달음식 좋아합니다. ㅠㅠ
저는 기름진거나 인스턴트 이런 배달음식먹으니 속이 안편해서
그래서 더욱 집밥 먹고 싶은데.
애들도 배아프다면서도 잘 먹네요. ㅠㅠ
아무튼 일주일에 두세번도 시킵니다. ㅠㅠ 자식들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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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1-03 pm 2:01:00
118.--.228.105 |
| 남편분께 같이 집밥만들자고 하세요.. 저도 전업주부였는데.. 일한지 6년정도 됩니다.. 끼니마다 집에서 만들려니 제가 죽게더라구요.
퇴근해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래서 남편에게 설겆이도 같이하자고 하고.. 식사당번도 돌아가면서 하자고 제안햇어요.. 처음에는 남편이 쉽게 생각하다가.. 장보고.. 다듬고 준비해서 차리기까지 너무 올래걸리고.. 그 수고로움이 크다는걸 알더니.. 먼저 외식하자고 하거나. 간단히 먹자고 합니다.
아침먹은것도 꼭 설겆이하고.. 자기전에 아침먹을거 다준비하고 1시넘어 잤는데.. 요즘에 남편이 간단하게 먹자고 해서.. 밥보다는 빵이나 고구마 등등으로 떼우니 편해요.
남편분은 스스로 안해봐서 그 힘든거 모릅니다. 누군가 따뜻하게 집밥해서 주면 좋은거 모르는 사람있나요.
그수고로움을 함께 해야 누릴수 있는것을..
저는 퇴근후 엉덩이 붙이지지도 못하고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집안 정리합니다. 남편은 씻고 그대로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구요.
그생활을 하고 싶어하니.. 당연히 집밥은 포기해야겠지요.
예전에는 장보고 와서 청소기돌리고 세탁기 돌리면서 식사준비하고.. 설겆이하고 아침먹을거 준비하고.. 그다음에 씻고 시계보면 1시였던거 같아요.. 진짜 힘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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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1-03 pm 2:09:00
223.--.234.87 |
| | 저도 일한지 1년 다되가는데 주중은 집에서(밑반찬은 사다먹고, 고기류,찌개류는 직접해요) 주말은 외출이 많아 사먹어요..집에 있더라도 힘들지 않게 간단히 먹어요..나이 들어 일하니 힘들어 청소도 대청소 주1회 말고는 부직포로 쓱쓱 밀어 먼지만 없애요..그러니 운동할 시간은 나서 매일 운동해요..그냥 주관대로 살면 되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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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1-03 pm 3:08:00
14.--.214.242 |
| 각자 전문 분야가 있어요. 전 나가서 돈을 벌고, 열심히 번 돈으로 맛나고 건강한 음식 사 먹고... 그래야 음식장사 하시는 분들도 돈을 벌 수 있고^^
저 또한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맞벌이를 하더라도 꼭 집밥 해 먹이고 청소며 아이들 케어 힘들지 않고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40대가 되니 체력도 딸리고 모든게 귀찮아지기 시작하면서 굳이 밑반찬은 만들지 않고 사다 먹고 메인메뉴 하나만 준비하는 정도로만 해요.
반찬 사다 먹는 것도 부지런해야지 그것도 귀찮아서 냉장고가 텅텅 빈 적도...ㅋㅋ
저희집 남편은 아침 저녁은 꼭 밥을 먹어야 되는 사람인지라 맛이 있던 없던 꼭 밥을 고집했는데 요즘은 치킨, 족발로 저녁을 대신할 때도 있고.... 여튼 나이가 드니 남편도 어쩔 수 없이 마누라 눈치 보면서 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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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1-03 pm 9:17:00
58.--.136.77 |
| 꼭 집밥만을 선호하진 않지만 외식하게되면 맛은 있는데 그 재료가 거의 수입산이란 생각에 먹고 건강하지 않겠단 생각이 듭니다. ㅠ.ㅜ
장사하는분들은 이익추구가 목적이니 국내산보단 단가가 좀 더 저렴한 수입산을 많이쓸거란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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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1-04 pm 5:23:00
211.--.130.43 |
| 정말 음식솜씨있는 분들의 음식은 김치등 상상을 초월해요 같은 음식이어도 어쩜 그리 맛있는지 저희엄마 조카며느리 전라도분인데 동네 잔치불려다니고 반찬가게도 했었음 생선찌게 알타리 김치 마른반찬조림 생전 먹어보지도 못했던 음식들 매상 다른반찬 남편이 복있는거 같아요 매일 다른 반찬에 산해진미 바닷가여서 조게 젓갈 찌게등등 바깥음식상상도 못함 비유에 안맞어서 한국음식 잘하면 정말 맛있어요
정말 맛있는데 그건 타고난 솜씨 정성 체력 힘든데
못믿움때문에 힘든감수 집밥 본인들 상황에 따라 조율하는거져 약간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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