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운동이란걸 안 했어요.
많이 먹고 운동 안 해도 딱히 살 찌는 체질도 아니었구요.
애들은 아빠 체질이라 살이 찌는 타입인데
(남편은 운동과 식단으로 꾸준히 관리해서
그나마 통통한 정도입니다),
많이 먹고 운동 안 하는건 엄마 닮아서 운동하길 싫어해요.
애들이 넘 살쪄서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아파트 내 휘트니스 클럽을 데리고 갔어요.
애들만 운동 시키면 안 할거 같아서
엄마도 같이 할거다 하고 데려갔죠.
저도 옆에서 같이 했구요.
그런데,런닝 머신에서 한참 걷고나서 내려오면
(뛰지는 않고 빠르게 걷는 정도로 그냥 걸어요)
뒤로 넘어질거 같이 어지럽네요.
몇 초 그러다말긴 하는데,
원래 런닝머신 타면 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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