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절친이었는데 어느날인가부터 연락을 안하는 친구가 있어요. 십년쯤 된거 같아요..
우연히 카톡 프사를 봤는데
원래 예쁜 그녀는 지금도 넘 아름답네요.
오십대 중반인데
사진으론 아직도 거짓말 아니고 이십대 같아요
소식을 모르니 지금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유명한 의사 사모님이라 적어도 생업을 위해 일하진 않을테고
늦게 가진 아이들 돌보며 예쁘게 살고 있는 것같아요
어쩜 얼굴에 주름도 없고
머릿결도. 길고 부드럽고
어떻게 운동하고 가꾸고 사는.걸까요..
친구야 보고싶어
그런데 연락하는게 참 쑥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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