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엔 작은 회사지만 능력인정받아 잘 생활했었는데..
결혼과함께 타지로 이사하고 전업이되었어요
큰애 7살때 부터 학교 계약직을 전전하며 6년을 다니다
점점더 열악해지는 상황에 그만두고 지금은 오후 1ㅡ6시까지 나가는 알바 하고있어요.
최저시급도 안되는...월50
늦게 결혼한탓에 돌아보니 내년이면 50 이네요.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그냥 아짐이 되어있네요.
요즘은 나자신이 한심한 생각이 들어서인지 저녁에 쇼파에 앉아있으면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계약직 그만두고 나올때는 매년 이력서 안써도되는, 계속 다닐수있는 직장을 다니고싶어 나와서 작년엔 컴활,itq, 워드 등 기본적인건 다 따놨는데 .. ㅋ
괜한 뻘짓한것같아 웃기더라구요
내나이에 이게무슨 필요가 있다고..
아.. 내가 뭐가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하고싶다고 할수있는것도 아니지만..
잘하는건 하나도 없고..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다른분들은 어찌사시나요?
제가 정신 차릴만한 이야기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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