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전 친정부모님한테 많이 서운한 일이 있었어요.
첫째라 지금까지 부모님 걱정끼치는 일 없이 살아야한다는
책임감으로 열심히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날은 제 딸아이 행사 같이 가자고 엄마에게 말했어요.
남동생네 조카일 봐주는 것 때문에 머뭇머뭇 거리는
엄마의 모습에 화가 너무 많이 났네요.
그 이후 친정부모님 보기도 싫어서 왕래 안해요
(매우 가까운 거리라 평소에는 자주 왔다갔다 했어요)
얼마전 어버이날이라 형제들과 친정부모님 함께
점심식사 하는데 친정부모님한테 서운한 마음이
풀리지 않아서 말한마다 안하고 헤어졌어요.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러는지 한번 서운하면
잘 풀어지지가 않네요.
대화로 해결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실천이 안되네요.
마음이 계속 안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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