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둥반이에요

오래 전업하다 자격증 따서 취직 하려고 하는데

일자리가 많은 직장이라 맘만 먹음

취직이 어렵지은 않을 것 같구요

그런데 남편이 가을에 한달동안 쉴거라 고민이.

여태 한번도 해외여행을 못가봐서 그때 같이 놀러가고 싶어서리..

그런데 그러자고 취직을 미루자니 지금 당장도 좀 갑갑하고

일을 해야겠다는 맘을 먹었을 때 해야지 시간이 지나면

또 흐지부지 하기 싫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민스럽네요.

돈을 떠나 이제 너무 답답해서 사회생활이 하고 싶고

솔직히 해외여행 꼭 안가도 되고 직장 다니면서

꼭 가고싶으면 둘이 휴가 잡아 어렵게라도 맞출려면

기회는 있을 것 같기는 해요.

그리고 막상 전업으로 계속 있으면서  9월에 해외여행 간다는 보장도 없고..

여유돈은 있지만 사는 형편이 보통 서민이라 해외여행 경비 쓰기가 좀 아까워요.

노후걱정에.

맞벌이라도 한다면 좀 더 맘 편안하게 갈것 같지만..

해외여행 고민은 나중에 하고 우선 취직부터 하는게 맞겠죠?

전업하면서 주변에 만나는 사람도 거의 없다보니

이런것 조차도 고민스러울만큼 머리가 안돌아가는데

뭐라도 말씀 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