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과 반편성고사로 장학금 받고 들어간 기특한 딸입니다. 근데 중간고사에서 정말 시험을 못 봤어요 특히 수학이요 그래서 집에서 푸는 수학문제집을 요일 별로 표시 해 두고 진행상황을 두고 봤더니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더니 금, 토, 일 다 밀렸어요 아이가 요일별 상황을 고려해서 분량을 정한건데 밀렸네요 토요일은 남편이랑 외출 해서 어떻게 공부 할거냐니까 모르는 부분이 있어 인강듣고 하겠다고 해서 그래라 하고 볼 일 보고 들어오니 안 해 놓고 있었어요 특히 일요은 늦잠 자라고 내비뒀더니 12시쯤 일어나서 밍기적거려서 문제집보면서 화를 냈어요 여러말이 오고가는 중 그러네요 엄마가 신경써줘서 중학교까지 성적 나왔으면 되지 않았냐구... 엄마속 뒤집으려고 저런 말 하지 하면서도 1학년부터 성적전쟁인데 밉다고 내비둬야할지 다독거리며 공부시켜야 할지.. 정말 반반이예요 저만 상처 받는게 아니고 엄마도 마음아프다는거 왜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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