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 기분맞춰 살면서 하루하루 견디기가 참 힘드네요.
둘째딸은 안그런데 큰애는 유독 까칠하고 어떻게 키워야 할지 힘든 아이입니다.
뭘 해 줘도 불평 불만 이랬다 저랬다 부모가 해 준게 뭐가 있냐고...
나름 난 본인 기분에 맞추려고 눈치도 보고 절절매며 키우는데도 그게 문제인건가...
부모 알기를 뭐같이 생각하고 대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만드네요...
딸아~ 엄마도 사람이다..니를 키우는데 지치고 널 낳은게 후회가 되기도 한다.
나도 사람이라 니가 이젠 미워진다...엄마도 사람이다...제발 이제 적당히좀 힘들게 했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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