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잘못 꿰어진건 끝까지 옳게 돌아가기 힘든가봅니다.
남편은 무교라해서 결혼 했지만 정작 문제는 시모고 시모말을 너무 잘 따르는 남편의생각은 절대 고쳐지지 않는다는걸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시댁이 포항이라 엊그제 남편은 땅에 묻어둔 김장 김치를 가져가라는 시부모말을 듣고 곧장 달려가서는 올라올때 시모가 절에가서 돈주고 받아온 부적을 집 입구에 붙이려는걸 난 어릴때부터 교회에다녀서 싫으니 붙이지 않았응좋겠다.했더니 .....(절에서 남편이 삼재라 그랬다는데...전 않믿어요.)
여자가 재수없게 왜 그런말하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우리엄마가 잘못한게 뭐냐고? 평생 절에가서 절하며 부적 같은걸 갖고왔다!그러면서 날 나쁜 여자로 취급하는데....짜증이나고 정내미가 아주 없어져 버렸어요. 전 결혼후 교회를 않갔는데 본인 마누라는 이해 못하면서 시모만 감싸는거 결혼 20년이 넘어도 그대로네요.
저같은경우가 있으신분 어찌 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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