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로 강의들 들었는데요.
빈둥지증후군으로 관심사가 자녀에서 남편으로 가지는게
좋다며 부부가 같이 뭘한다던가?
하라던데요.
저는 그동안 일,회사 반복이었고 아이공부등 관심이 그쪽
이고 먹거리,건강등 신경쓰다보니 하루가 일주일이 후딱
가고 올해 아이가 대학 가고 나가있거든요.
이제 흰머리도 몸도 늙어가는듯하고 돈만 벌다 인생
다 가나 싶어 올해 47인데 여름 휴가전 그만둘 생각으로
기쁜 나날(?)을 보내고 여행과 배우고 싶은 것들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문득 남편과 같은 취미를 생각해보니?
전엔 주말엔 등산이나 산책을 많이 했고 서로 바빠지고
피곤하니 영화를 많이 보고 집에서도 3편 내리 보기도
하곤 했는데요.
슬슬 재미가 그다지...남편은 술을 좋아하고 그런자리를
즐기는듯 하고 저는 취한 사람들을 안좋아해 술을 멀리
하고 또 살 찔까봐서 건강도 그렇고 안먹게 되는데요.
자꾸 이렇게 서로 다른걸 좋아하고 취미도 다르다면
어찌 계속 살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주변 연세드신 분들중 보면 50넘어 같이 골프나 등산이나
여행이나 사진찍으러 다니거나 취미들이 비슷해 좋게
보이기도 하던데요.
50을 바라보는 다른 부부들은 어떤 같은 취미들 갖고
즐기시나요?
갑자기 같은 취미를 만들어야하나도 싶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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