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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대체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양가 부모님
IP : 175.--.15.200 2022-11-30 (04:22:40) 조회수:891   댓글:4   추천:3
시부모님과 저희 친정 엄마 얘기예요.
세 분 다 80세가 넘으셨습니다.
시부모님의 경우 저희 결혼할 때 부터 그러셨고,
친정 엄마는 한 5년전 부터 그러셨는데요.
시댁에서 제 남편은 만만한 자식이예요.
자식이 넷인데도,일상 생활에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시부모님은 제 남편을 몸종처럼 부려먹습니다.
본인이 하실 수 있는 것도 귀찮으니까
다 제 남편을 시키십니다.
남편은 군말 안 하고
부모님 말씀 100퍼센트 절대 복종이구요.
제 남편은 저희집 가장 자리는 아예 안중에도 없고
시부모님의 아들일 뿐이죠.
남편은 처자식은 나몰라라 하고(거의 남 같아요)
시부모님도 자식 사정은 전혀 개의치 않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일에도 월차 까지 내고 시댁에 갑니다.
정말 알뜰히도 부려먹습니다.
그런데,시부모님께선
제 남편이 처자식 때문에
조금이라도 불편한건 싫어하십니다.
예를 들어,애들이 어렸을 때 아빠한테 놀아달라고 하면
아빠 피곤하게 왜 괴롭히냐면서
애들을 떼어놓았습니다.
시댁에서 친정 까지 1시간 거리인데,
시댁 왔다 친정 가려하면
아들 운전하느라 힘들다고 친정 가는거 싫어하십니다
(제가 운전을 못 해요).
당신들 아들이니까 당신들만 부려먹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일까요?

친정 엄마는 저를 부리는건 아닌데,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하십니다.
그러면서도,저희 애들이 저를 힘들게 하는 모습을 보면
혼잣말로(하지만,다 들리게 말씀하세요)
애들이 왜 저래,저러니까 애미가 힘들지,이러십니다.
딸을 힘들게 하는건,엄마만의 특권이라 생각하는걸까요?

대체 저건 무슨 심리일까요?
양쪽 집안 부모님을 보면,
정말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