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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제가 만만한걸까요?
IP : 223.--.22.41 2021-04-01 (13:03:37) 조회수:1430   댓글:11   추천:0
6년전 새아파트입주때 들어가서 알게된 아이 친구 엄마에요. 저보다 네살 어리구요.
그 엄마는 분양받아 들어왔었고 저는 20년 넘은 오래된 자가를 팔고 전세로 들어갔었어요. 평수가 저희가 더 커서 그집 매매가랑 저희집 전세가랑 같았었어요. 살 여력이 되면서 안산거죠.

네.. 그때 사서 들어갔어야했는데 지금 후회는 말해서 뭐하겠어요. 4억짜리가 11억이 됐으니..
저 바보인거 압니다.
아무튼 4년 살다 주인이 들어온다해서 집을 구하는데 그 당시 전세가 정말 하나도 없었고 사기엔 이미 많이 올라있어서 10분 거리 구옥 전세로 왔어요.
결론적으로는 그때보다도 지금 훨씬 더 올랐죠.
이제 엄두를 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기회를 다 날려버린거죠. 남들 앞에서 징징거리기 싫어 티는 안내도 진짜 괴로워요.

이사오고나선 서로 연락도 잘 안하다 가을에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벤치에서 얘기 잠깐 했는데 먼저 집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언니 그때 사지 그랬어요. 그때 저층 얼마에 나온거 있었는데 그때 사지.. 어디는 얼마고 어디는 얼마 오르고..
저는 할말이 없어서 그러게 그렇네 소리만 하고.. 계속 집 얘기만 듣다왔어요.
그땐 안타까워 그러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어요.

어제 전화가 왔더라구요. 애들 얘기 코로나 얘기하다 다시 그 엄마가 집 얘기 시작
언니 그때 샀어야했는데 그때 사지.. 그때 얼마 했었는데
자기네 아파트는 이제 상승을 멈춘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다. 누구네 이사간 아파트는 아직도 오르고 있다 부럽다.
거기랑 자기네 아파트랑 분양가는 5천밖에 차이 안나는데 지금 매매가 차이가 4억이다 어쩌구저쩌구
얘가 내가 편해서 이러나 아님 만만한건가 굳이 저런 얘기를 왜 꺼낼까싶어요.
제가 정말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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