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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대딩 딸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뭣 때문에 사는지
IP : 39.--.19.232 2021-03-22 (01:25:38) 조회수:1743   댓글:6   추천:1
고등 3년 내내 학원은 갔다 안 갔다
그나마 가는 날도 숙제 안 해가고,
새벽까지 게임하거나 웹소설 보고
학교에선 비몽사몽,
틈틈히 피씨방 다니고,
고3땐 오프라인으로 게임 동호회 모임 까지 가고…
내신은 안 좋았고,그나마 모의는 좀 나왔는데,
고3때 수능,모의고사 보다 훨씬 못 봐서
어쩔 수 없이 재수했어요.
그래도 머리는 있는 아이라
1년 공부해서 서성한 갔어요.
재수할 땐 공부 좀 하길래
(이때도 밤에 게임은 계속 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때 보단 좀 철들었나 했죠.

하지만,딱 거기까지였어요.
지금 대학 3학년이고,
지금 대학 생활 반 지났는데,
지금 까지 매학기 학점 최소한으로 신청해서
졸업 이수학점의,5분의 2 정도 밖에 안 채웠어요.
그렇다고 스팩을 쌓거나 취직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알바를 하거나,뭘 배우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연애를 하거나 멋을 부리는 것도 아니구요.

싸강 듣는 시간 외엔,
먹고 자고 게임하고 먹고 자고 게임하고…
이렇게 무한 반복입니다.
대학 들어와 알바 한번 안 했구요.
미팅도 안 해보구요.
화장도 파마도 안 하고,
돈이 생겨도 옷이나 화장품 사는 일은 없어
대학 입학하면서,제가 옷이랑 화장품도 사줬는데,
어쩌다 어디 나가도 화장은 커녕
머리도 손으로 대충 빗고
그냥 츄리닝 바람에 점퍼 입고 나가요.

대체 얘는 뭣 때문에 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한소리 하면,귀찮아,라는 말만 하거나
그런 소리 하려면 자기 방에서 나가라 소리나 하고,
자려고 사는건지,게임 하려고 사는건지,
먹으려고 사는건지…ㅠㅠ

안 그래도 작은 애 고3이라 심란해 죽겠는데,
고3 보다 얘가 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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