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며늘이구여 남편보다 6살이나 더많아요ㅜ
시엄니랑은 진짜친구처럼 잘지내고 경제적으로도 도움많이 받고 있는데
제가 놀고있는사람이 아니고ㅜ 몸을계속움직이는 요식업사업을 하는데 파스는 기본 5개씩 붙이고 일을해요ㅜ
4년전까진 집에있었으니 함께 도와드리러 김장갔었는데 사업시작하고부턴 못가게되고 가더라도 금방왔지요
근데이번에 어쩌다 시엄마 동생분(이모들)꺼랑 같이 김장을 하게되서 200포기가 넘게 하신다는데ㅜ 저는 지금도 일하다 지금잠깐 해오름에 조언즘 얻을라고 들왔어요
이모들은 모두 집에서 살림하시고 저처럼 막노동 안하시는데 문제는 이모들 3명중 한가정만 오신다네요
이모 이모부 이모부딸부부 할머니 ..총 5명이 오시면 내가 궂이 안가도 되는상황이긴한데 이모들 또 며느리 하나가 오네마네 말 나올까 ..부담부담입니다
시부모님께 봉투로 30만원 드릴꺼구여 오늘 김치통 큰거 2개 작은거 2개정도 우리꺼 가지고 가요
애아빠가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거는 아무도 이해못하고 오직 김장때 왜 안왔냐..이소리만 할테니까 시엄니한테 앞으로 우리김장은 빼달라말하고 지인들꺼 4통정도 사다먹자고 그러네요ㅜ
김치버무리는 내일도 주말이라 정말 정신없을듯하고 또저희 시부모님도 굉장히 바쁘신 분들인데 도데체 무슨배짱으로 이모들 김치를 같이 하신다고 하신건지..저는 당최 이해불가입니다ㅜ
낼 죄송하다 하고 잠깐 간식만 들고 들리고 바로 오던가 아예 못갈텐데 시엄니랑 어제통화하면서 저희너무 바빠 김장못갈꺼같아요 했더니..살짝 당황??머뭇머뭇..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여
지금도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데ㅜ 시부모님도 겁나 바쁘신분들이 ..아~~진짜 스트레스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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