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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오십대 모임 다시 하는게 좋겠죠? 질문
IP : 121.--.131.107 2020-09-28 (04:54:07) 조회수:1220   댓글:4   추천:0
신랑이 총각때부터 하던 모임이 나중에 부부모임이 되고..
중간에 빠진 사람들도 많지만 그 모임이 지금은 30년이 넘었고 
저희는 10년전 쯤 멀리 이사가면서 중도하차 했다 
다시 원 도시로 복귀한지 몇년 되었구요 
제가 알기론 현재는 부부 3쌍만 하고 있는데 모임에서 
나오라고 연락이 왔고 세달에 한번 만나서 밥 먹고 일상수다 해요 
총각때부터 친구들이고 같은 일 하고 가정형편까지 다 알다보니 편하죠 
저는 저나 신랑이나 친구나 지인이 적은 편이라 모임에 나가라고 
강력하게 권하는데 남편은 중간에  친구들 두세번 보기는 했지만 
길게 안본 세월이 10년이다 보니 어떻할까 고민스러운가봐요 
하고 싶기도 하고 중간에 다시 가려니 껄끄러운 마음에 귀찮기도 하고.. 

그리고 남편도 나도 정기적인 모임을 안하니 
예전에 친하던 사람들도 지금 10년씩이나 안봐지고 그러네요 ㅜㅜ
가끔 몇년에 한번 가뭄에 콩나듯 연락들은 와요 
제 지인 모임이 10년전에 중단된게 있는데 이것도 다시 하는게 좋겠죠? 
이것 역시 부부모임인데 우리까지 총 5쌍.
그땐 아이들이 어리고 지방으로 이사가고 하다보니 모임이 
흐지부지 된건데 이 모임도 분위기가 좋았기에 
다시 하자고 연락을 하면 다들 오케이할 것 같아요 
이제는 애들이 어려도 다 중고생이고 성인된 집들이 많아서 
부부들끼리만 편하게 만날수 있을것 같거든요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가끔 연락해서 셋이 같이 산에도 가고 
밥도 먹는  친구들이 있는데 여기도 모임을 하자고 말하는게 좋겠죠?
경조사는 가족끼리 할거라 신경 안쓰는데 늙어서 일 없을 긴 세월이 걱정입니다 
일할 땐 일 때문이라도 찿는 사람도 만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아버지를 보니 모임이 없으니 퇴직하고는 만나는 분이 없어 
많이 적적해 하시고  그러다보니 더 빨리 늙으신 것 같아요 
실제로 퇴직하면 돈만 끊어지는 게 아니라 
사람도 끊어진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서요  
 50에 조기퇴직 하고 몇년 지나 우울증 걸린 사람을 봐서인지
 모임에 대한 생각이 하면 좋고 안하면 말고처럼 가볍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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