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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내 인생보다 더 슬픈 드라마는 없는거 같아요. 막장
IP : 175.--.48.120 2020-07-27 (07:49:16) 조회수:1891   댓글:11   추천:1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아무리 슬픈 드라마를 봐도
내 인생 만큼 슬픈 드라마는 없네요.
내 인생이니까,내 입장에서는 그렇겠지요.
아무리 슬픈 드라마를 봐도
다들 긍정적인 면은 한 두 가지 있던데,
내 인생은 어찌 이리 처음부터 지금까지 막장인지…
요즘은,더 이상 뭘 더 애써야 하고
뭘 위해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아무 것도 안 해야 하는 상황인데
아무 것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요.
50 넘게 산 인생,
어디 몇 줄로 다 얘기할 수 있을까요.
그저…
여러 번의 수술과 여러 차례의 항암으로
너덜너덜해진 몸,
(차라리 죽으면 신체적 고통도 사라지고,
집안의 이꼴 저꼴 안 봐서 심적 고통도 없어질텐데,
몸은 거의 다 죽어져서 제 기능도 못 하고
숨만 쉬고 남들은 알지 못 하는 고통만 심한데,
완전히 죽어지지도 않아요)
죽어지지 않을거라면
이젠 더 이상 아픈데가 늘지 않아
신체적인 고통만이라도 더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개막장 남편한테는 기대하지도 않지만,
현재,사회에 적응 못 하고 있는 애들이나
남들처럼 정상적인 삶을 살았으면 하는게
마지막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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