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침이 너무힘든 고1맘 엄마에요. 많은 조언들을 얻고 어제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 예약하고 오늘 진료다녀왔는데
소화기내과는 아직 미성년자라 진료자체가 안되고 소아청소년과 소화기쪽 쌤을 봤어요 의뢰서 써서
아침에 복통 설사 구역질 구토 .학교서도 오전시간에 화장실 자주가고 입맛없고 머리아프고 그런증상들 얘기하니 대뜸 머리쪽이상을 얘기하고 신경외과 쪽으로 예약해서 씨티나 엠알아이 하라고ㅜ
엥? 똥싸고 배아프다니깐 이건 뭔말
배보단 머리가 먼저라고.. 머리다음에 배라고 ..뇌종양을 얘기하네요
이거먼저 진료보라고..
아이한테도 자꾸 머리아픈것만 묻고 토하면 머리울려서 아픈거 같고 코로나땜에 늦게일어나는게 습관들어 아침에 멍하고 머리아픈거 같다고 - -그건 엄마생각이라고
저녁에.주말엔 괜찮아요 하니..교수님도 웃으세요
그러면서 뇌종양..?
순간 과잉진료 생각뿐 ㅜ 큰병원이니 이것저것 검사는 하겠지만 이건쫌 아니다 싶은 생각이라
또 예민한 아인 괜히 걱정하는것 같고
큰병원약이 아무래도 낫겠다싶어갔는데
2주후 진료네요
그냥 동네병원서 영양제나 맞춰줄걸 ..
동네병원선 과민성대장증후군 이랬는데..
요거 과잉진료 같죠??차라리 내시경을 해주던가
진료비 폭탄에 이 시국에 앞으로 몇번을 병원왔다갔다 오늘 가곤 안가고 싶음 맘이네요
뇌종양에 오히려 신뢰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지난번 댓글 길게 써주신맘님~~
너무 와닿아 제가 나중에라도 꼭 참고 하려고요
모두들 감사했고 맘편히 지내는게 최고일것 같아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