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부터 어린이집에서 3시간 일하고 있어요.
원생 200명 선생님들 약 25명정도구요.
전 3층까지 계단청소 주방설겆이 쓰레기버리기 재료다듬는거 도와주기 등등 하고 오네요.
일은 이제 익숙해져서 할만한데 어린이집 마인드가 맘에 안들어서요 다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우선 여름방학 2주동안 전 시간이 3시간 근무라 휴가가 아예 없다고 풀로 근무했어요.
다른 쌤들은 교대로 다 쉬었구요.
일도 많이 없어서 혹시나 하루라도 쉬게 해주길 은근 기대했지만 없었네요.
행사있는 토요일에도 몇번 나갔어요.
시간외수당 없구요 당연히 나와야된다는 식으로 일주일전에 통보요.
한달에 한번정도 아이들 체험학습 갈때 7시에 출근해서 김밥 쌌어요.
아침일찍 나오니 집에 제 아이들 못챙겨줘서 저번엔 지각할뻔 했답니다.
다음주엔 김장한대요.
상상도 못할만큼 많이 한다네요 각오하래요.
아 주방에 에어컨도 없어서 여름에 죽는줄 알았네요.
3시간 알바라고 배려는 안해주면서 많은걸 바라는거 같고 원장이 주방직원들에게 요구하는것도 많고 은근 무시도 하는거 같고 그렇네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되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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