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후반 들면서 요즘 더 기분이 다운되고.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 허무감이 들고 무슨 재미로 사는지 모르겟어요.
신랑은 51 이 사람 코드가 안맞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살아도 된다는 주의. 제가 포기한 부분이라 부부사이는 그런대로나쁘지않고
월급쟁이라 회사 집 만 반복 여행도 나들이도 취미도 없고
제가 다른사람처럼 우리도 사람사는것처럼 살자.
여행도 한번씩가고 마실나가듯 같이 밤에 같이 조깅도하고 가끔 맥주라도 한잔하러가고. 근데 귀찮다고안나가요.
그렇다고 아예 안가는건 아니고요. 어쩌다 일 년에 한두번 제가 부추겨서 숙제하듯 코스짜고 맛집 검색하고 ..
집에선 가정적인 편이지만 아무재미도 없고 맞벌이하면서 가정경제는 좋아진편인데
내가 뭐 때문에 이리 악착같이 일하고 집안일에 끼니걱정
애 케어까지 앞으로 닥칠 시부모 병간호 경제적 책임까지 맞아야하니
배부른 소리일지 더 힘드신분도 있으실텐데 참 사는게 ..
아무 재미라고는 없는 신랑은 내버려두고 독립적으로 혼자라도 취미도 갖고 운동취미만들어보고 여행도 친구나 혼자라도 자주 가고하면 좋은데
이젠 취미지갖는것도 재미없도 운동도 힘들도 여행도 한번 혼자가봣는데 외롭더라구요.
어디서 이 허무함을 채워야할지 모르겟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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