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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좋다면서 대화가 없네요. 딸과 여자 조카
IP : 39.--.55.89 2019-07-10 (07:50:22) 조회수:1002   댓글:11   추천:2
남동생에게 초등 고학년 딸이 있고,
저에겐 대학 다니는 딸이 있어요.
남동생네는 외국 생활 오래 해서
조카는 우리 말도 하긴 하지만,
그 나라 말이 더 편해서 그 나라 말을 하고
마침 저희 딸도 그 나라 말을 할 줄 알아서
어려서 가끔씩 봤을 때는
우리 애가 그 나라 말로 같이 대화해주고
엄청 예뻐했거든요.

지금도 1년에 3~4번은 보는데요.
조카도 그렇고 저희 애도 그렇고
만나면 반가워서 어쩔 줄 모르고
좋아서 웃음은 흘러 넘치는데
서로 바라보며 미소만 짓고 대화를 안 해요.

어제는 제가 남동생네 집에 갈 일이 있었는데
( 저는 서울 살고,
남동생은 서울서 가까운 경기도 살아요)
어디를 갔다가 그 길로 남동생네 집 가려고 했는데,
남동생네집 가기 전 일이
거의 오후 내내 시간이 걸렸거든요.
대학생 저희 딸이 00(조카) 보고 싶다면서
저 일 보는 동안 내내 따라다니다가
같이 제 동생집에 갔는데요
(물론,사전 연락 하고 갔습니다).

갔더니,조카가 학원 가고 없더라구요.
그래서,저희 딸이 00 꼭 보고 간다고
학원서 돌아올 때 까지 또 기다렸구요.
그러니까,저희 조카 보자고
반나절의 시간을 투자한거죠.

두 사람이 상봉(?) 하는 순간,
표정은 서로 반가워 어쩔 줄 모르는데
또 아무 대화가 없네요.
저희 애가 조카 귀엽다고 웃으며 볼 꼬집고
조카도 좋다고 미소 만개 했고요.

저희집에 갈 때,남동생이 차로 데려다 준다해서
동생 차 타고 집에 가는데,
조카가 자기 아빠(제 남동생)에게
언니 가는데 까지 같이 갈거라면서
차에 올라 타서 저희집 까지 같이 왔거든요.
저희 딸이랑 조카가 둘이 나란히 차에 앉아서 오는데,
둘 다 서로 바라보고 웃기만 하고
대화를 안 하네요.

얘들의 이 심정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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