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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대체 이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별별 남편
2019-02-07 (20:51:05) 조회수:1401   댓글:22   추천:0
남편이 돈관리는 하고 있어요.
저는 생활비는 받고 있구요.
그래서,집안에 모든 물건은
남편이 남편 맘대로 삽니다.
장보는 것과 저의 개인적인 물건 사는거 외엔
다 그래요.
생활비에서라도 그것 외에 제 맘대로 사면
성질 내고 뒷소리 작렬이라서
저도 남편이 산 가구며 가전 같은게
제 맘에 안 들어도 그냥 참고 삽니다.
그런데,남편은 저나 아이가 생활에 필요한게 있어서
사야된다 말하고,
남편이 그것에 ok 한 후 언제쯤 사주겠다
약속해놓고
차일피일 미루며 질질 끕니다.
요즘 같은 때도 제가 보기에도 짜증날 정도입니다.
아이가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애 아빠가 수능 끝나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기로 했죠.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거든요.
아이가 이번에 수능을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게 됐고,
제 마음 같아선 기분 좋게 하나 사주고 싶거든요.
생활비를 좀 떼어서라도요.
그런데,저한테 못 사게 하는겁니다.
자기가 사줄거라고요.
그러면서 수능 끝났는데도 안 사줍니다.
정시 원서 넣어놓고 친구랑 여행 가기로 했으니,
여행 가기 전에는 사달라고 아이가 그랬더니,
또,그때 가서 딴소리를 하는겁니다.
인터넷에 알아보고 있다고.
그래서,아이는 2g폰 들고 여행 갔다 왔구요.
계속 사줄 생각을 안 하는겁니다.
아이가 볼멘 소리 하니,
합격자 발표 나면 사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합격자 발표를 해도 안 사주는겁니다.
최초합 돼서 발표한지도 한참 지났는데요.
그러더니,이번 설에 갔다와서
아이가 친척들에게 돈을 받으니
그 돈으로 사라는겁니다.
아이가,아빠는 사준다 약속하고
계속 미루고 안 사준다고 불만을 얘기하니,
니가 아빠한테 돈 맡겨놨나,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냐 하며 애를 혼내고,
저한테도 애 교육을 저 따위로 시켰네 어쩌네 하며
소리지르길래,
이왕 사준다고 약속했으면
기분 좋게 사주지 그러냐,했더니,
그때부터 삐쳐가지고
오만 인상을 다 쓰며 말도 안 합니다.
아이가 학교 앱도 깔아야 하고,카톡도 설치해야 하고
수강신청 전에는 사야 하는데,저러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사야 하면,
남편은 항상 저런 식으로 사람 진을 빼놓습니다.
그렇게 사게 되면 솔직히 고맙지도 않아요.
그래서,아무 소리 안 하면
고마운 줄 모른다 어쩐다 하면서
한지랄을 떱니다.
약속한 날짜에 사주면
고마워 하며 기분 좋게 받을텐데
(돈이 없다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예요),
대체 사람이 왜 그럴까요?
저런 사람 심리는 뭘까요?
남편은 자기 개인적인 물건은
아무 생각 없이 척척 잘 사면서요.
넘 피곤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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