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전 담임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네요.
저의 아이 중2남자애고 성적은 전교권은 아니고 반 30명중 5-6등정도요.
애는 온갖 sns 다하고 친구랑도 잘 놀러다니고 즐겁게 사는 애구요.
담임선생님 말씀이 애가 머리가 굉장히 좋으니 집에서 좀 공부 더 시키라고.... 아깝다고 하시네요. 친구 뭐 노는거 다 좋은데 조금만 하면 전교권 들어가겠다고
저랑 남편은 그냥 애가 알아서 하겠지 하고 간섭 안하는 편입니다. 학원도 뭐 잘가고 그래서요.
갑작스런 담임 전화 받고 좀 멍한데.. 학교 담임선생님이 전화해서 머리가 굉장히 좋다고 말씀하시는게 그냥 하는 말인가요? 정말 머리가 굉장히 좋아서 아까와서 전화 하신건가요?
제가 너무 애를 모르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사는 곳은 학군 좋은데 애들도 다 공부 열심히 하는 곳에 삽니다. 워낙 똑똑하고 잘하는 애들 많아서 우리애는 그냥 평범하게 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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