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직장 다니며 자취하는데 워낙 음식하고 살림하는 거 좋아하지않는지라
추석에 온다는데도 음식해야할거 생각하니 구찮아요
시부모 다 돌아가셔 남편과 애들만 시숙집에 잠깐 가구요
나이 52인데 너무 한거죠?
친정도 딸만 있어 원래부터 명절에도 밖에서 외식 한끼만 하고 헤어졌어요
친정엄마도 살림 싫어하셔서 닮은 건지 ..
나중에 며늘이 생겨도 외식 한끼 하고 끝내고 싶네요
제사도 뭐도 다 절에 보내던지 만사 구찮어요
오빠는 직딩이지만 고3애도 있고 (아니더라도 그래요)
밖에서 맛난거 한끼먹고 끝내고 싶어요
너무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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