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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전생에 죄를 많이지었나봐요. 맞벌이
2018-03-12 (14:17:44) 조회수:1614   댓글:11   추천:0

아이 고등학생이고

아이낳고 5살때까지 전업으로 있다가

그뒤로 쭉 맞벌이에요.

10몇년동안 해온 맞벌이인데 요즘은 참 힘드네요.

갱년기인지 기분도 우울한데 몸까지 힘드니 직장다니기 싫더라구요.

다른집들은 맞벌이하면

간단한 집안일정도는 남편이 도와주던데 우리집은

아무것도 안도와줘요.

집안청소 설거지 분리수거 세탁..

하다못해 지가 먹은 과자봉지하나도 분리수거통에 안넣어요.

아침에도 컴퓨터방에 들어 갔더니

어제먹은 커피잔 과일접시 먹었던  과자봉지 그대로 있는데 정말 혈압올라쓰러지는줄 알았어요.

지가 돈을 벌면 얼마나 더번다고

저보다 월급몇푼 더 갖고 온다고 안도와줘도된다는 논리를 피는데

이인간은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이었구나라고 생각이들더라구요.

아이 학원비 한참 들어갈때라 직장그만두는것도 쉽지않고

집안일까지 다 혼자 하려니 힘드네요.

퇴근은 어찌나 빠른지 저 집에가면 와있어요.

옷만 갈아입고 아무것도 안한채로여요..

그럼 저는 또 정신없이 밥하고 반찬해서 밥차려주고

같이 먹기 싫어서 저는 다른 집안일 하다 나중에 혼자 먹어요.

주말에도 아이는 학원으로 바쁘고

둘이 있어도 말도 거의 안섞어요.꼴도 보기싫어서ㅜㅜ

남편도 그러겠지만

아이 대학만 들어가면 이혼하고 싶은마음 굴뚝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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