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성격은 그럭저럭이나, 도통 공부 , 그외 어떤거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무엇이 되고 싶고 해보고싶고, 하고싶은 그런게 전혀 없네요...

그냥 지 침대에 누워 핸펀이나 하루종일 하고 웃긴 영상이나 찾아 히죽히죽 웃기나하고 ..

초등부터 지금까지 학원을 쉬지 않고 다녔으나  아직 까지도 공부방법을 모르는듯하고, 하고 싶은 생각이 단 1%도 없는아이예요

학원을 다녀서 나은 점수를 받는건 아니지만,  맞벌이에 학원까지 않보내면 그 많은 시간 어찌 할까싶어 이리저리 알아보고 보낸학원에서

답지배끼고 숙제않해가고 수업시간에 떠들고 멍때리고 집중못하고 다니기 싫어해서

그것도 1년을 그렇게 한 아이게게 넘 늦게 얘기해주더라구요.. 선생님을 탓할께아니라 제 자신에 화가 넘 나더라구요

그냥 저는 엄마인 저는 그냥 잘하겠지 다음엔더 잘하겠지 이리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  회사 갔다오면 맛난거 해주고 그냥 잘하고있지?

엄마가 믿는다...물론 성실하지 않은건 알면서 얘기도 해주고 그랬어요....그냥 관계가 나빠지는건 더 나뿔껏 같아서 그랬네요

중2 되면서는 친구누구가  다니는 학원 다니면 더 잘하겠다해서 우여곡절끝에 열심히 할것을 다짐받고 보내놓았더니 여기도 엮시 공부 않 하더라구요...

혼도 내고 매도 들었어요..그 당시는 지도 눈물도 흘리고 잘하겠다고 하고 저를 안심시키듯 하곤 담날 되면 똑같이 침대누워 핸펀만 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결정할떄도 전체 39.8% 나왔더라구요 40%요

특성화 얘기 꺼내기가 무섭게 자기는 일반고 가서 대학갈꺼라고....

정말 한심하기도 하고 그저 친구사이에서 특성화의 선입견을 갖고 이리판단하는 저희 아들 넘 혼내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부부가 아이와 많은 이야기 끝에 본인의 의견을 믿어주자해서 일반고 배정을 받았네요

중3보내고 겨울방학하고 졸업하고 봄방학끝나가는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나아지는 건 아무것도 없이 무의미 하게 보내내요

남들은 얼마나 선행을 하고 고등을 맛보았을 시기에 이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이렇게얘기하면 아이가 좋아하는것 해주지?  공부에 관심있게 뭘 해주지?  고등가면 틀려진다?  정신차리면 금새한다?

말씀하시더라구요..

엄마인 제 성향이 많이 부족한듯해요.. 공부가아니면 다른걸 좋아하겠금 어떻게 해줬어야하는지? 

저는 너무 그냥아이를 방치한듯해요.. 돈벌기에만 급급해서 모든게 망가진것 같구

아이에게 미안한 맘 들다가도.. 왜 이릴 아무것도 관심없이 모를까? 이런아들이 넘 밉기만 합니다.

제가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