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4-07 am 10:11:00
183.--.72.189
남편하고 사이 좋으면 굳이 친구가 필요치도 않던대요
세상에 제일 좋은 친구를 옆에 두고 ㅎㅎ
한때 친해도 나이가 들면 먼 친구 자주 안보는 친구는
예전에 아무리 친했다 해도 멀어지더군요
제가 주말부부 하는데 남편이 바뿌면 보름에 한번 열흘에 한번도 와요 '
이러다 보니 요즘 저는 동네서 자주 만나는 친구가 남편보다 더 반갑고 좋아요
사람도 가까이서 자주 만나야 할말도 더 많고 보고 싶고 정이 듭디다
수입이 그 정도면 사람 사귀는 것도 쉽겠어요
가까운데서 동네 친구 만들기에 신경을 좀 써보세요

답글
  ***
2024-04-07 am 10:44:00
211.--.215.234
원글인데요~순수익 1500 정도 일년에 세달정도 벌고 4달은 기본생활만..5달정도는 800 정도..정확히는 이렇식으로 버는것같아요..늘 수중에 돈이 있어서 누굴만나면 거의 그냥 제가 다내버리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행동이 가벼우면 사람들이 죄다 저를 무시하겠어요ㅠ 좀너무 굽신굽신 하는것도 있구여 남편 너무사랑해서 대화속에 남편 이뻐주겠다고 은근 자랑들어가고...ㅠ
옆집에 그렇게 뭘사다주고 먹여줘도 저는 무시를 당합니다 ㅠ 내가 이렇게 친구고민하면 제남편은 당신을 무시하는사람은 이해가 안간다고 ㅋㅋ
가만보면..연예인중 서정희요..저는 뭐 외모는 그냥 평범한데요 서정희보면...사람들 사이에 편안하게 끼지못하는것같더라구여 그사람보면서..내가 저런식이구나...많이 생각했거든여...문제점을 알고있으니 고치면 되는데 이게 타고난성향이라 진짜 어렵더라구여ㅜ
2  ***
2024-04-07 pm 8:46:00
59.--.153.103
그냥 사주지말고 경제력이 비슷한사람만나세요 돈많다고 맨날사주면 부담스러워서 멀어지고싶어해요
마음을 나누세요
상대방의 속도에 맞춰 대화하고 오버하거나 선넘지 마시구요
자랑하려거든 그 분위기에 맞게 하시면 되요
다좋으신데 분위기파악을 잘 못하는 성격?으로 느껴져요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생활 해보시고 성격이나 경제력이 비슷한분 있을테니 힘내세요
아이도 배려심 이해심 공감력 이부분을 신경써서 키워주면
밝은 성격이니 금방 인기있는아이가 될거같아요


답글
  ***
2024-04-07 pm 11:26:00
211.--.215.234
요즘 마음나눌 친구한명이 간절한 저는 다짐합니다..절대로 내가족 칭찬말고 일자랑말고....정신가다듬고 차분히 ...(가끔 기분이 넘좋아 흥분상태됨)감정선을 중간으로....올해는 정말 좋은인연 꼭 한명만들기...
조언글 너무 감사합니다
3  ***
2024-04-08 pm 10:05:00
219.--.5.229
그게요..이래야지 저래야지 다짐하다 보면 신경써서 오히려 더 실수하게 되구요..나에게 집중하고 내 발전에 투자해서 나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붙으면 신기하게 조금씩 나아져요..결국은 내가 나한테 얼마나 자신있냐, 나를 얼마나 존중하냐에 달려있더라구요.
설마 이 넓은 세상에 나랑 코드 맞는 사람 하나 없겠냐. 나답게 사는데 좀 외롭다고 남 좋은 일 하면서 나를 희생시켜야돼? 같은 마이웨이 정신이 오히려 관계를 나아지게 해요. 입장바꿔서 우리도 나한테 잘보이려고 굽신거리고 눈치보고 그러면 호기심-덜 가잖아요. 나보다 낮아보이고.. 인간들 다 고만고만하니.. 나부터 괜찮은 사람이게 챙기면 될 것 같아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