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3-12 am 9:08:00
121.--.130.194 |
| 저도 욕할 사람과는 친구 안하고
친구하면 욕 안하는데 현실은
님 남편같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래서 친구 지인 많은 사람도 안부럽더라구요
소수라도 나 어려울 때 도와주려는
시늉이라도 하는 이가 친구고 저도 도와 줄
마음이라도 있는 사람하고만 친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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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3-12 am 10:15:00
39.--.147.225 |
| | 입만 싼 남자 맞네요 윗님처럼 욕하고 만나서 시시덕거리는 종자들이 현실엔 더 많죠 님이 위너에요 부러워하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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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3-12 pm 12:34:00
223.--.149.17 |
| 저희 남편도 사람 좋아하고 친구,동기,선후배니
모임도 많은데 퇴사후 몇개는 정리하더라구요.
명절마다 선물셋트들이 거실 한가득이었는데
퇴사하니 몇개 안되고 저희도 몇곳만 챙기네요.
발령으로 이사도 잦고 저는 걘적으로 새로운 곳 좋아해
적응 잘하나 너무 집착하거나 자주 보면 거리두는
편이라 깊게는 못사귀게 되더라구요.
모임은 두개 하다가 이사후 못가서 한개는 정리하고
7명친구랑 20년 넘게 하던 모임도 보다 안보다
그냥 그렇고요..
한친구랑만 카톡하고 멀어도 한달 한번 만나는데요.
남편은 왜 모임 안하고 친구들하고 안보냐고?
제가 하는 일이 어려워지며 스트레스도 있고요.
다들 외벌이로 부유하고 취미생횔하고 고생없는
친구들이라 일일이 말할 수도 없고 자존심도 상하고
공감대가 없어지니 좀 그렇더라구요.
걍 남편한테 지금 친구들 보는것도 모임도 사치고
한두명 친하게 지내면 되지싶다니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나..본인은 1시간,2시간거리 모임에 아주
적극적으로 챙기는 사람이고 오래도록 집단(?)
사회생활 했으니 그려려니 생개하려고요.
남는건 한두명이라니 마음 맞고 내편인 한두명과
못만나도 카톡하고 지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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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3-12 pm 2:10:00
222.--.114.188 |
| 인간사 정답도 없고 옳고 그름도 없죠
남편은 남편 성향 대로
아내는 아내 성향 대로죠
남편의 잘못은 T라 있는 사실을 말한거고
님은 I라 감정이 개입된거죠
님도 쓸데없는 100명 친구보다 진실한 1명인 내 친구가 낫다고 자위하면서도 한편으론 남 시선이 신경쓰였던거죠
욕하면서도 다양한 인간관계를 즐기는 사람이나
다양하지 못하지만 한우물에 즐기는 사람이나
결국 성향차이지 누가 나은것도 없어요
큰일 겪어보면 대외용 관혼상제 같은 경우는 욕해도 인간관계 넓은 남편이 낫지만
진심이 필요한 경운 원글이 나으니깐
서로 그러려니하고 패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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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3-12 pm 8:37:00
118.--.168.37 |
| 강 본인 자격지심이라 생각해요.
나보다 공부도 못하고 무식한 사람이 상식 하나 자기보다 몰랐다고 무식하다고 흉보면 전혀 상처 받지 않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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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3-13 am 10:04:00
59.--.153.103 |
| 원래 남자는 소속되어져 살아가는게 패턴이고 일상이에요
여자들 소수를 제외하고 누가 매일 친구랑 전화하고 인맥관리할까요?
제남편도 그렇게 얘기할때있는데 전 아무렇지도 않아요 ㅎㅎ
제남편은 요즘 인맥정리하고 새로운관계는 더 안만들더라구요
안그래도 두세개있고 직장생활오래하니 직원들하며 인척등등 충분하니까요
저는 뭐 새로운사람과는 열어두고 지난관계에 대해서도 연연하지 않아요
물론 소중하고 잘해주지만 애써 노력하지는 않네요
여건이 되면 만나고 사는거죠
진짜 친한친구들은 연락가끔해도 그자리에 그모습으로 있어줘서 고맙더라고요
원글님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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