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3-12 am 7:53:00
222.--.114.188 |
| 에공 님 바보예요
울 엄마가 님 같은 맘으로 부모님 모셨는데요
다른 자식들은 우는 소리하니깐 퍼주면서도 늘 안타까워하고 정작 모시는 자식은 우는 소리안하고 성심껏 모시니 깊은 맘이야 고마워하겠지만 이게 당연시 되더라구요
타자식한테 본인 서운해서 봉양자식한테 다 풀고 봉양자식이 타자식에게 속상한것도 알면서도 형제우애 강요하구 모든건 나 죽으면 너하고 싶은대로 하라면서 본인은 좋은부모하고 효도 우애 다 갖고 끝까지 이기적이더군요
님이 그런 마음 조금이라도 있음 받으시고 서운하다하세요
그런 맘 참아봐야 언니가 알아주지도 않고 부모도 안 알아줘요
그냥 쟤는 형편이 낫구나
불만이 없구나
오케이 넌 편하다 하면서 고맙다라는 맘도 없어요
한번 그런 맘이 들면 꾹꾹 누르는거지
그게 없어지지 않아요
백만원 받아서 부모님 수발한게 퉁쳐져서 나중에 니가 한게 뭐냐 소리 듣기 싫으신거 같은데 잘해도 부모나 형제들이 그 공 알아주지도 않고 본인들맘 수틀리면 잘한거 소용없어요
울 엄니는 누가 알아달라는거 아니고 내 부모니깐 돌아가신뒤 후회안할라고 하는거다 하시는데 전 이해도 안가고 저한테 엄마같은 맘 바라지말라했네요
돈은 매개체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내 마음의 감정의 서운함이 진짜 본인 마음입니다
그냥 옆에서 수발하던 친정엄니 답답함이 느껴져서 주절거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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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pm 6:40:00
182.--.98.13 |
| 구구절절 너무나 옰은말씀이세요
부모자식간도 표현안하면 절대몰라요 그리고 부모도 나이들수록 자기밖에 모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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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3-12 am 8:09:00
59.--.110.39 |
| 기분나쁘다 말하세요 그러다 다른 형제에게 다 재산 갑니다 제가 그랬어요
딸 셋중 막내로 엄마 오랫동안 봐서 엄마 재산 다 쓰고 돌아가시라햇더니
다른 형제가 돈 필요하다 해서. 엄청 해갓고. 저는 정말 기가 막힐정도로 받은 것이 없어요
우는 아이 젖 줍니다 나중에 후회마셔요 눈 딱 감고 엄마 이러해서. 돈이 필요해 말하세요 저도 그거 못해 후회막급입니다 100만원. ? 너무하네요
누구는 유학비 대주고 엄마 나 서운해 그냥 감정을 말하세요 말 안하면 몰라요 우린 외국에 25년 살고 연끊었던 년이 치매걸린 엄마에게 유언공증 받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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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3-12 am 8:53:00
121.--.130.194 |
| 언니가 님보다 사는 형편이 어려웠거나 클때 고생을 했거나 부모를 도와주는 등..
그랬으니 줬을거라고 봐요
지금은 님께 신세를 지니 주는건데 섭섭한 건 섭섭한거고 받으세요
그 돈 받던 안받던 과거 서운함이 없어지는 것도 아닐텐데 돈이라도 챙겨야죠
님 자식들도 부모가 완전히 공평하다고는 생각지 않을거에요
부모는 한다고 해도 자식들 입장은 늘 그런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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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3-12 pm 6:48:00
211.--.98.252 |
| 돈 주고 생색 내며 맘 편히 있겠다란 부모님과
그 돈 받고 받았다란 말 듣기 싫은 님 마음
뭔지 알죠
살아계신 동안이 언제 까지 일지 모르지만
요즘 82세 딸과 102 세 부모님이 같이 사는 세상 이니
받을거 받고 그때 그때 푸는게 잘 할수 있는
마음이 드는 밑받침 일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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