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2-11 pm 5:08:00
58.--.140.180
요즘 애들 어른한테 인사하고 덕담듣는 세배의 의미보다는 세뱃돈 받기위해 하는데 세뱃돈도 별로 흥미없나보네요. 이혼 가정에 너무 의미두지 마세요. 저희 애들도 새뱃돈 받기위해 하는거지 어른 공경, 예절 그런 큰 의미 없어요. 저또한 부모님께 세배하는 거 깜박하고 올 뻔 했어요. 이번엔 정신도 없어 애들 세배돈도 못챙기고.. 설날이나 추석 명절이 예전같지 않고 애들이 어릴때나 새배지 다 크니 시댁에서도 뭘 번거롭게 절하냐고 인사했음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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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2-11 pm 6:22:00
39.--.147.225
우리애들도 먼저 한다 소리 안했어요 그러니 아빠가 설날 당일 언제 밥 먹고 세배할거니 다들 시간 맞춰라 했어요
미리 가볍게 말씀하시면 될거같아요. 우리 세배 언제 할까 엄마가 세뱃돈 준비해놨어 라고 하세요 애들은 별 생각없고 이혼가정이라고 다르지않습니다 근데 하는게 좋아여 아이들 결혼해서 애 낳고 하면 꼬맹이들. 유치원에서 배워서 할텐데. 손주보다 정작 자식들이 뻘줌해 해요 전 남편이랑 대판해서 이혼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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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2-11 pm 9:11:00
121.--.130.194
세배가 옛 유교풍습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시대는 그거랑 한참 멀구요
시대가 바뀌었음 풍습도 자연스럽게 바뀌는거죠
옛날같음 이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지금은 자연스럽 듯
세배 역시 패스하는 게 자연스런 분위기에요
옛날엔 어른에게 인사도 다 절이 기본이지만 지금은 안녕하세요가 대세인데
굳이 새해라고 절을 강요하는 건 고루한 생각 같아요
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제 생각이 그렇다구요
우리 애들도 어릴 때나 세배돈 받고 싶어서라도 세배하려고 했지
대딩 되니 할 생각도 안하고 저희도 안시키네요
자식인데 무탈하면 그게 좋은 인사죠
답글
4  ***
2024-02-11 pm 9:41:00
1.--.228.169
세배 안하는데요..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어렸을땐 하라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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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2-11 pm 10:49:00
118.--.138.80
꼭 새배해야하나요?
답글
6  ***
2024-02-11 pm 11:42:00
14.--.118.238
애들이 세배를 자기네들 용돈 받는 수단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굳이 그런 절 받고 싶지 않고,애들도 부모 아닌 다른 친척분들에게 세배하고 돈 받는 걸로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이번에 일이 있어 시댁엘 못 갔는데,남편이 시아버지께 한 소리 들었는지,애들한테 영상 통화로 틀어놓고 절 하라고 해서 애들이 그렇게 절 했고,세뱃돈 입금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면서까지 꼭 세배를 받아야하나 싶네요,전.
답글
7  ***
2024-02-12 am 12:30:00
182.--.83.181
저는
사랑한다고 꼭 안아주고 세배돈줍니다
답글
8  ***
2024-02-12 am 10:18:00
211.--.141.166
저희도 부부만 있음 세배 안할거예요
절받는거 저도 별루고
시어머니 계셔서 저희도 하고 애들도 시킵니다
답글
  ***
2024-02-12 am 11:39:00
121.--.130.194
맞아요
지금 칠팔십 노인세대들에게나 맞춰주면 된댜 생각해요
진짜 세배풍습도 이제 끝물이죠
9  ***
2024-02-12 pm 5:59:00
118.--.240.152
설날 아침은 우울해요
애들이 오전내내 자느라 음식 하기도 싫을정도지요
새배는 밤에 할 애들만 하고 나머진 안해요
답글
10  ***
2024-02-13 pm 1:45:00
118.--.245.135
설날 아침...이혼 가정 아니라도 깹니다 ㅋㅋ
서류상만 부부지 이혼이나 마찬가지로 냉랭히 지내는 가정인데
남편님께서 아들 세뱃돈 주길래
저도 차례상 차리느라 수고 했으니 좀 달라고..만원이라도 복돈으로 달라고..

우와~~~ 위아래로 쬐려보며
"정신나간 소리 하고 있네!!"
만정이 떨어지던 새해 아침 이었습니다 ㅋㅋ
답글
11  ***
2024-02-13 pm 4:01:00
182.--.216.46
자녀 성인 둘인데,,무슨 세배까지 그냥 좀 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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