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2-06 am 2:09:00
218.--.203.69
저도 어떻게 해야되는지 나름 고민중입니다
계실동안 자주보고
즐겁게 해드리는것?
답글
2  ***
2024-02-06 am 7:27:00
211.--.141.166
감정적으론 그렇지만
그동안 아픈 엄마를 옆에서 보살펴 온 언니를
생각하면 요양병원 보내드리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내가 직접 간병할게 아니면 더 요구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건강 하시다면 당연히 집에서 모시는게 좋지만
치매에 거동도 불편하시고 암환자시라면
응급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요
요양원은 그나마 건강이 좀 받쳐줄때 가시는데구요
요양병원 알아보셔야 할거 같아요
답글
  ***
2024-02-06 am 9:39:00
39.--.119.177
222
내가 할 수 없으면
아무말하지 말고 언니의견에 따라야죠
3  ***
2024-02-06 am 7:54:00
57.--.16.8
치료가 가능한 단계의 암인가요?
말기라면 요양병원에 입원을해야 통증케어가 됩니다. 물론 마음이 아픈 일이지만, 말기암 단계에서 통증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도 컨트롤이 힘들고, 가끔씩 수혈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식들도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생활을 찾아야 그 가족들도 온전한 생활을 할 수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도 미래에 그 단계를 거치게 될거구요. 우리가 할 수있고, 해야한다면 부모님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냉정 한가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노인들의 자식들이 원글님과 형제자매 만큼 부모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렇게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답글
4  ***
2024-02-06 am 10:26:00
49.--.128.197
요즘 코로나 끝나서 면회가 수월해요.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다른거 아시죠? 돈은 좀 들지만 요양병원으로 옮기시고 자주 면회가세요.
그러다가 언니가 아퍼요. 그때 후회마시구요.
거의 언니가 간호하고 주1회..많아야 2회정도
원글님 가실거같은데
책임지지 못하면 언니 편하게 해주세요
답글
5  ***
2024-02-06 am 11:08:00
118.--.3.191
제 친정엄마도 허리가 그리 아프다하셔서 허리보는 병원만 다니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폐암말기셨어요.
어머님은 암이 말기실까요?
그럼 요양병원보다는 호스피스 병동을 추천해요. 말기암은 치료보다 통증케어가 더 중요해요.마약성 진통제없인 통증 조절이 힘들고 호스피스 병원은 의사가 아프다고 하면 고통 덜하라고 원하는데로 놓아줍니다. 말기암환자를 집에서 돌보는것은 환자도 가족도 다 못할짓이에요.
용인에 샘물 호스피스 병원이 있어요.
친정엄마도 시어머님도 다 이곳에서 보내드렸어요.
가격 저렴하고 깨끗하고 요양보호사 간호사 의사 다들 너무 친절해요.
코로나전에는 자원봉사자가 넘쳐났고 가족들도 수시 면회가 가능했는데 코로나이후는 가족중1명만 입실 가능했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친정엄마는 재작년에 돌아가셔서 가족 면회도 못하고 1인만 입실허용이라 저만 들어가서 보살폈는데 지금 저는 그 트라우마에 매일이 지옥이고 가슴이 터질듯합니다. 사랑하는 엄마의 고통을 지켜본다는 것은 형벌과도 같아요.
원글님 참 힘든시간들만 남았네요.
어머님도 가족분들도 잘 이겨내길 바래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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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am 11:53:00
1.--.123.30
우리도 곧 가는길이기에 정말 슬픕니다
추천해주신 호스피스병원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
2024-02-06 pm 2:13:00
183.--.72.4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7  ***
2024-02-10 pm 3:11:00
58.--.195.90
폐암이시면 요양원이 아니라 요양병원으로모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요양원은 그냥 보살핌과 케어만 하는곳이라 통증완화 부분이 안될듯해요
저희엄마는 치매로 요양원 대기중이신데
원글님이 끝까지 모실꺼 아님 언니뜻에 따르는게 맞네요
안타까운 마음ㆍ미안함 과 별개로 환자를 케어하고 보살피는 일은
마음만 가지고는 안되는것 같아요
생각보다 엄청 힘든일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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