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12-20 pm 4:27:00
210.--.101.190 |
| | 아무리 명목상 부부라도 마음이 힘든게 당연합니다. 힘들지만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해요. 어느편이 나를 위해 가장 좋은가를 생각해서 마음을 정하세요. 그리고 요즘은 이혼해도 재산은 50:50이라서 잘 생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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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12-20 pm 4:42:00
125.--.207.94 |
| 어차피 그 여자 오기전에도 거의 남남이었잖아요
둘이 남녀로 지낸다는 걸 알고나니 내가 마누라인데를 주장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으나
님도 애정 없는데 생활비 걱정은 안하고 살고 있으니 남편 덕으로 산다고 봐야죠
저라면 그냥 묵인하고 내버려 둡니다
그 여자가 없다고 나하고 남편이 친해질 수가 있을까요?
이미 없기 전에도 안친했고 더 나빠진다고 해도 꼭 그 여자 때문이라기 보다는
몇년을 대면대면 지낸 부부사이가 문제지 그 여자가 직접적인 원인도 아니고
님만 외로운게 아니라 남편도 아내와 소통이 안되면 누구가에겐 기대고
그 사람이 도움이 되면 의지되는 마음이야 당연할텐데 그걸 이제와서
따진다는 건 좀 웃습죠.. 남편을 사랑이라도 해서 그런다면 이해라고 하지요
님 질투는 님이 마음을 다스리고 그 여자나 남편이나 저는 모른척 할래요
애정 없음 둘이 뭘 하던 신경도 안쓰일 것 같은데..
이대로 편하게 생활비 걱정없이 살건지
(남편이 님에게 이혼요구를 해도 돈으론 보상을 해줄테니)
저꼴을 못보겠어 남편 심기를 건드려 이혼을 할건지 그 고민은 해볼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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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12-20 pm 4:54:00
125.--.207.94 |
| 제 주변엔 두명의 중년 여인이 서로 친구인데 둘다 남편복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고
사는 곳도 한동네라 서로를 남편처럼 의지해서 살더라구요
한 여자는 남편이 취미중독이라 아내를 외롭게 만들고
한 여자는 젊을 적에 이혼했는데 부부 둘다 재혼 안하고
애도 있다보니 가끔 전남편이 여자 집에 아직까지 들락날락..
이처럼 부부가 사는 모습도 다 제각각인데 뭐가 정답이다 아니다
이런건 이제 의미가 없고 내가 행복한 삶을 선택하는 게 현명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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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am 9:38:00
175.--.13.158 |
| 동감합니다~
50넘어서 남편의자리 별루중요하지않은듯해요..
경제적으로만 문제없다면 그냥 내가나를아껴주며
내생활하며 살듯해요.
저도 남편이랑 딱히 정서적교감도없고 잠자리도없지만 일상적인 애들얘기등 그런건 단답형으로 나눠요~
제가 7개월전부터 병이와서 지금 계속 병원출입인데 별루 걱정하는눈빛도 아니예요..
친구가 그러네요..생활비주니 됬다고..너몸챙기고
살으라고요~~
그렇게 마음을 내려놓으니 서운한것도없고 편해요..
거리를둬야 안싸우니 외로운게 나은듯하네요..
부부관계고뭐고 건강이제일입니다..ㅜ
아프면 다소용없죠..나만서러워요..
힘내시구 윗글처럼 이혼이 나을지 잘 선택하셔서
남은세월 나를위해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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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12-20 pm 6:01:00
221.--.220.221 |
| 제가 보기엔 님의 잘못이 아닌 남편의 인성과 폭력적인성향으로 부부같지않은 생활을 했고 본인을 보호하기위해 가두고살았다고생각해요
그러니 남편의 외도가 아무렇지않을수가 없는거에요
이혼을 하지않은 상태에서 분명한 반칙을 한거죠
그러나 그런상황이라면 재산분할 위자료청구해서
헤어질건지 그관계를 용인할건지 선택이 필요한 시점일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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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12-20 pm 6:09:00
211.--.219.168 |
| | 너무 힘드시겠어요 이혼을 안할려는 이유는 아이들 때문인가요 식당에서 저 둘이 몸마음 섞어 일하는데 님의 존재는 무엇인가요 내려놓던지 결단을 내려야할거같은데요 부부관계없이 살아도 남편이 밖에서 저짓하고 사는거 그냥 볼수없어요 참고 살다 몸 마음에 병 옵니다 일단 증거 확보하시고 기회를 보셔요 살다보니 증거 남기는게 결정적 역할을 하더라고요 저도 10여년 리스에 남같이 산적있어 마음이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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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12-20 pm 9:39:00
218.--.231.160 |
|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증거라도 있으면 증거제출하고 그 여자에게 소장 날리면 최소한의 1000ㅡ2000정도 위자료는 받을수 있어요. 저같으면 조용히 소장이라도 날릴것 같아요.
가만앉아 묵인한다면 완전 나를 무시하는 심보잖아요.
그 위자료도 남편이 내어 주려나요ㅠ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 안하고 살고계신건가요?
넘 맘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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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12-20 pm 9:52:00
61.--.100.42 |
| 사람이 마음이 편해야지.
저같으면 받을 것 다 챙겨받고 이혼할 거 같아요.
좀 가난하게 살지 뭐.
또 그들도 같이 살아 봐야 오래 못 살지.
남자 인성이 그런데, 잘 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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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3-12-20 pm 10:43:00
182.--.83.181 |
|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이혼하겠어요.
이젠 애들도 컸을거고 적당히 재산분할하고 마음편하게 웃으며 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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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3-12-20 pm 11:58:00
211.--.134.178 |
| 졸혼했다, 그렇지만 돈은 벌어주는 남이다 생각하고 사시든지요.
님이 공들여 스스롤 돌보고 성장시키고 계시다면요.
남편은 아내가 감 잡은 거 모를까요?
저는 이혼하라 마라 말은 못하겠네요.
가지 않은 길에 어느 쪽이 더 행복할지
덜 불행할지 모르니까요.
상간녀 소송해도 이혼까진 안한다면
그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도 미지수고요.
너넨그래라. 난 내 삶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살겠다 하고 건강 잘 챙기세요.
나이 들수록 건강이 우선입니다.
그들은 업보 쌓고 있으니
순리대로 벌받는 날 올거고요.
무엇으로 결단할지는 팔자이고요.
생각 바꾸는 데에 행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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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3-12-21 am 8:25:00
118.--.168.37 |
| 아직 생활비는 주니깐 쓸모는 있는 남편인거 같은데
진짜 정내미 떨어지면 바람난 여자한테 감사하다는 생각 드는데
아직까지 그 단계는 아닌거에요.
증거남기고 소송하세요.
위자료 어차피 남편이 줄건데
그래봤자 님이 남는게 뭘까요?
남남으로 산지 오래되었는데 남편도
미안한맘 조금도 없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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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3-12-22 am 10:22:00
57.--.16.52 |
| 외도의 증거는 확실히 잡아 놓으셔서 이혼을 하더라도 유리한 위치에 있으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위자료 외에는 큰 이득은 없다 하더라도 누구에게 유책이 있는지는 확실히 하고 가야죠.
폭력적인 성향도 병원 기록을 남기거나, 녹취 등의 증거가 없으면 그냥 성격 차이 일 뿐으로 치부 됩니다. 일단 조용히 변호사를 만나 준비를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정도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법적 혼인 상태에서 외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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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23-12-25 am 10:42:00
122.--.227.2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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