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12-18 pm 7:57:00
218.--.172.149 |
| 자신 없는 거 돈 드는 건 우선 미루고 본인이 당장 해서 즐거운 것만 찿으려고 하네요
식구들이 좋아하던 말던 그건 내 알바 아니고..
다른 취미나 즐거움이 없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집에서라도 본인 마음대로 본인을 위해서 하고 싶은거 하는거요
가성비 좋고 실패해도 남 눈치 안봐도 되니 스트레스 없어 좋잖아요
나이 들수록 밖에서 낙을 찿기엔 돈이 들어서라도 싫고
재택근무하다 보면 사람 만날 일도 점점 줄어들고
집이 편해서 더 본인 취향대로 살림을 하고싶은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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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pm 11:39:00
118.--.11.89 |
| 예전에 매일 직장 나갈 때도
집안 물건이나 식재료 사는거 좋아했어요.
몇 년 전 부턴,거기에다 음식하는 것이 보태졌구요.
지금은 주로 재택근무를 하지만,
적을 둔 곳이 있어서
일주일에 2~3일은 나가고,
예전에 밖에서 취미생활 동호회 같은거 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 많아서
아는 사람이 적진 않아요.
그들과 얼마나 가까운지는 모르지만요.
요즘은 밖에 나가고 취미생활 하는 일이
전보다 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 사람들 만나는거 같구요.
제가 보기에도 밖에서는 자기 멋대로 할 수 있는게 적으니,
맘 편한 집에서 제 맘대로 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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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12-18 pm 8:26:00
211.--.141.166 |
| 저는 누가 부엌 살림 건드는 거 싫은데
음식은 알아서 해 드시라하고
구역을 정해주세요 그외엔 넘어 오지 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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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pm 11:40:00
118.--.11.89 |
| 저도 부엌 살림 건드리는거,
아예 남편 부엌에 들어오는 것도 싫어요.
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말을 안 듣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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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12-18 pm 9:09:00
121.--.150.42 |
| 원글님한테는 죄송하지만 글 읽으면서 빵 터졌어요
여성호르몬이 과하게 나오시는건지 재택하면서 집에. 있다보니 살림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건지요
이번기회에 남편분한테 살림을 넘기시고 원글님은 살짝 뒷처리만 해주고 살림서 빠지시는건 어떨지요
아예 안하는것보다 관심 있는 남편 흥미로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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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pm 11:47:00
118.--.11.89 |
| 일단 전 부엌을 제 영역이라 생각해서
침범하는거 싫구요.
제 남자 동창 중에 요리사가 있는데,
걔가 아내와 맞벌이 하는데,
걔는 아내 부엌에 못 들어오게 하고
본인이 음식한데요.
뭐 걔처럼 요리사 경력 20년 넘고,
호텔 레스토랑 주방장 하는 정도면
저도 남편한테 맡기는거 생각해보겠죠.
그런데,남편이 만든 음식 저는 못 먹겠구요.
부엌에 들어가면 어질러놓고 안 치우는게 한 가득이라
일이 더 많아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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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12-19 pm 11:04:00
221.--.220.221 |
| 남편이 돈을쥐고 살림까지 도맡아한다니 아내의 자리와 역할은 뭔가요?
아내를 믿지못하네요
건강에 좋은음식 본인이 해먹는다는건데
식구들 해주는것도 아니고. 미친거아닌가요?
아내가 반대하는 물건을 자기가 알아서 산다는거네요
용돈 받아쓰시는건가요
아내가 필요한사람이라 여겨지지않는군요
어디 정을 주고 살겠나요?
그냥 동거인느낌이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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