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12-03 am 6:54:00
219.--.5.229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라 님한테 그렇게해도 자신에게 해되는게 없으니까 만만한 하수구로 감정을 푼 겁니다.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저라면 한번 대놓고 풀겠어요. 엄마라는 자격이 있다 할지라도 사람이 사람한테 그러면 나쁜 겁니다.
얼마나 마음 아프고 자존감이 상하셨을까요.. 저런 모자란 인격에게 피해입은 내가 안쓰럽구나 스스로를 다독이시고 거리두기 하거나 한번 푸세요...
답글
2  ***
2023-12-03 am 8:18:00
121.--.138.151
비슷한데 1년에 한두번 이상은 안보고 모든 경제적 지원 안하고부턴 편해졌어요
어버이날 생신 명절 아무것도 안하고 찿아가지도 않습니다
나만의 소심한 복수인데 엄마 이전에 이기적이고 나약한 인간이구나를
깨닫고부턴 모든 기대감 서운함이 다 사라졌죠
자주 만나지 마세요 통화도 가능한 하지 말구요..
부모라 생각지 말고 오가다 만난 어쩌다 소식 듣는 과거의 지인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저는 남편이나 친구들에게 하소연 하면서 풀다 일부러 이사도 멀리 해버렸어요
안보니 부딪힐 일도 전혀 없어 이젠 편하죠
잘해주지 마세요 더이상..
부모사랑 못받은 사람들이 인정욕구에 더 잘하려고 한다던데 그럼 그럴수록 더 외롭기만 해요
사람은 잘 안변한다고 하죠
답글
3  ***
2023-12-04 am 6:40:00
223.--.251.228
친정엄마.형제.신랑.자식보다 더 위로가 되는 해오름입니다. 조언해주신대로 할수 있을런지 자신이없지만
조금씩 경제적 지원은 줄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답글
  ***
2023-12-04 pm 1:11:00
121.--.138.151
돈 줄이기 처음엔 내가 불효를 하는 것 같아서 일이년은 마음이 안편한데
그 시기를 잘 견디세요
부모가 서운한 소리 해도 나도 어려워졌다 핑계를 대시구요
통화도 말이 길어질 것 같으면 바뿌다고 짧게 하세요
그렇게 3년만 버티면 더이상 눈치도 안보이고 편해집니다
부모들도 포기하니 더이상 말도 안하구요
사람은 안변하는데 나는 자식도리 자꾸하니 더 화만 나고
그럴수록 부모 원망이 커져서 이러다간 평생 부모에 대한
한을 안고 살겠다 싶던데 행동으로 옮기면서 서서히 부모 트라우마에서 벗어났어요
저는 완전 잊는데 10년이 걸렸는데 5년만 지나도 많이 좋아져요
이런 병은 내가 고쳐야지 누가 도와줄 수가 없더라구요
4  ***
2023-12-05 am 11:26:00
118.--.7.7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23-12-05 am 11:47:00
59.--.48.221
인간이 원래 강에 약하고 약에 강하답니다
나보다 세다고 생각드는 자식은 언제나 부담스럽죠
좀 세게 나가세요.
그게 힘들면 당분간 연락 두절 하세요.
먼저 연락하지마시고 거리를 많이 두세요

벗어나지 못하면 나이들면서 더더 위축들고 정신적 피해겪습니다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