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11-28 pm 4:38:00
118.--.3.234
3식구입니다..
다같이 저녁 먹은게 기억이 가물가물....
남편이랑 가끔 둘이서 저녁을 먹지만 말없이
Tv보면서 밥 먹구 남편은 밥 먹고나면 바로
Tv앞으로 가요..
아이는 거의 밖에서 생활하고 집에서 자만 자요..
어쩌다 3식구 밥 먹으면 아이는 스마트폰 ㅠㅠ
어쩔때는 같이 있는게 귀찮을때도 있네요...


답글
2  ***
2023-11-28 pm 4:52:00
121.--.133.129
빈둥지 됐는데요.. 전 그때가 그리워요. ㅠㅠ 그냥 언제든 지금이 제일 좋은 때 같아요.ㅠㅠ
답글
3  ***
2023-11-28 pm 5:14:00
58.--.191.46
남편과 둘만 같이 식사해요
접는상있잖아요
조그만 상에 둘것만 차려서 거실 tv앞에서 tv보면서 먹어요
완전 옛날 할머니할아버지같죠 ㅋ
큰애는 독립했고 큰애오면 가끔 셋이 먹고요
차려놔도 바로 안나오면 난편하고 둘이 먹고 따로 차려주면 제방 들어가서 먹을때도 많아요
둘째는 워낙 밥때가 달라서 우리랑 같이 아예 안먹어요
밥차려달라면 쟁반에 치려주고 자기방에서 먹거나 시켜먹거나 알아서 만들어먹거나 그래요
답글
4  ***
2023-11-28 pm 5:29:00
182.--.83.181
작은애가 미대입시준비중이라
다함께 저녁먹은지가 가물가물하네요.
아마 입시끝날때까지 없을듯해요
아...크리스마스랑 설날은 저녁수업없다했으니 그때쯤?
그래도 아침은 저 빼고 셋이 먹는날 많아요(저는 하루 두끼만 먹는지라...)
아침이라 대화를 하거나 오순도순 하거나 그러진 않아도
항상 따뜻한 밥 새로 해서 아침 먹게합니다.
저녁때 둘이, 셋이 밥먹을때는 먹고싶다는거 하거나 사오거나 외식하거나...
그래도 아직 가족들이 밥먹을때는 즐겁습니다
그럼에도....남편이나 대딩 큰애가 저녁먹고 들어온다고 하면 좋네요 ㅋㅋㅋ
답글
5  ***
2023-11-28 pm 6:44:00
221.--.220.221
저희는 주말부부인데 주말에는 꼭 같이 먹어요
금욜에 와서 우리집이 너무좋다고 한마디해요
저도 기다리고
자연스럽게 눈맞추며 웃으며 대화나누며 먹어요
우리가족만 있으면 세상 평화로와요
남편은 혼자 눈도 안보며 딴생각할때가 많았는데
제가 변하도록 만들었어요 이게 시간이 걸렸는데
요즘 니맘이 곧 내맘이야 이런상황까지 와서 너무 행복해요
저녁은 주로 제가 차리고 남편 회사다니느라 고생하고 애쓰는걸 인정해줍니다
고마움도 알고 잘 쉬다갔으면 하고 남편은 와서 저와 딸이 즐거워하는걸 해줍니다
우리가족만의 힐링타임이 있어요

남편은 설거지를 도와주려하지만 왠만하면 제가 하고
반찬할때 도와달라면 언제든지 와서 볶아주고 뚜껑따주고해요
언제나 함께가 자연스러운 가족이라 좋아요
제가 추구하는 가치관 가화만사성을 늘 강조해왔어요
우선순위(나 우리가족 회사 친구 이웃사회 나라)를 정해주었고 들어줘서 고맙네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건 일방통행 독단 고집불통입니다
서로 상의 협의 친밀 사랑
네 사랑이 다 이긴다고 생각해요


저도 당근 혼자 간편하게 먹을때도 좋습니다^^
답글
6  ***
2023-11-29 am 7:14:00
121.--.130.194
시간이 안되서 못하지 시간되면 가족시간 시간이 행복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애들이 말이 없는 건 어른이 편치 않아서에요
저도 윽박 지르는 아버지 밑에서 밥 먹을 땐 대화 없이 밥만 먹었어요
무슨 말을 잘못 했다간 또 호통이거나 아니면 당신 화로 내뱉는 한마디가
사람 기분까지 잡치게 해서 아예 말을 섞이가 싫었기에 식사시간이
제일 힘들었어요
얼릉 먹고 일어나고 싶은 마음 뿐이라 실제로 딱 밥만 먹고
다들 방으로 흩어지기 바빴는데 결혼하고는 반대로 식사시간이 제일 즐거웠어요
뭘 먹어도 맛있었죠
차이를 지금 와 생각해 보니 아버지는 우리 이야기를
절대 들어줄 생각이 없었고 남편은 뭐던 들어줬던 차이 같아요
답글
  ***
2023-11-29 pm 12:00:00
211.--.64.153
마자요
남편이랑 애들이랑 사이가 안좋으니
같이 밥 먹을일이 없어요
어쩌다 먹게 되면 각자 핸폰만 봅니다
남편만 없으면 편합니다
7  ***
2023-11-29 pm 2:08:00
122.--.206.80
빈둥지가 서서히 느껴집니다. 네 식구인데 셋이 먹기도 하고 둘이 주로 먹어요. 적응이 안되지만 떠나보내는 과정이죠.
언젠가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서글프기도해요.
저녁에 네식구 다같이 모여 밥먹고 서로 얘기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소중해요. 큰애가 바빠 거의 같이 못먹어서요.
답글
8  ***
2023-11-29 pm 2:55:00
39.--.147.225
이러다저러다 그랬는데요. 코로나부터 아이들 집에 있으면서 하루저녁은 한상같이 주말은 늘 같이먹고 저녁 뭐먹을까 점심 먹으면서 상의하고재밌었는데
졸업 반되니 예민해져선지 한놈이 밥먹을때 아무말도 안해요 그래서 침묵이 흐르때도 있어요 아주 불편
그러나 밥 땐 꼭 나와서 먹으라하고 안나오면 니가 차려 먹으라 합니다 그라니 저녁은 거의 매일 같이 먹는데 (남편 재택)좀 불편한게 있어요 종알종알 떠드는 딸이 없으면 넘 불편 . 자식도 비위 맞춰살아야하는지...옛날같으면 불호령 떨어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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