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11-21 pm 6:15:00
182.--.83.181
그냥 가세요
저도 딸 둘인데...
아이들은 자기 마음아팠던거 엄마가 잘 못한거...만 기억하더라구요
결과가 안좋으면 엄마탓 결과가 좋으면 자기노력...
부모도 사람인지라 자식때문에 상처받고 힘들고 다 그런건데...
그럼에도 부모는 자식이니까 또 받아주잖아요.
아마 안간다면....
작은딸은 본인때문에 엄마마음 상하고 힘든거는 쏙 빼고 약속안지켰다는둥 자기를 무시했다는둥...
그렇게만 기억할수도 있어요
잘 이야기하고 엄마니까 먼저 푸세요...
답글
2  ***
2023-11-21 pm 7:22:00
223.--.147.122
여행가서 마음 터놓고 얘기 나눠보는 것도 좋을 듯요.
좋은 풍경 보면 용서 못할 것도 상할 것도
없어지더라구요.
어쩌다 봐야하는 시자들 아니고 매일 봐야하는
가족이고 수능치루고 가는 여행이라니 의미도
있고 두사람만 풀면 되겠네요.
그러나 여행은 여행이고 다녀와서건 술로 연락두절,
외박등 주의는 주셔야 할 듯요.
술때문에 초등샘 그만두고 술때문에 별거하는
시누있는데 딸둘인데 시부모가 오냐오냐 키우고
공부 잘하는거만 칭찬해 술에 대해 말을 못한듯요.
한번 마시면 오빠들보다 더 마시고 자고 오고
애 낳고도 취해있고 와인으로 바꾸며 몇병씩...
주말부부하며 주량은 더 늘고 말실수하고 술이
무섭더라구요.;;
답글
3  ***
2023-11-22 am 8:12:00
57.--.16.20
그냥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작은따님 행동이 잘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요즘같은 세상에 크게 나무랄일 도 아니잖아요. 그런 기준은 아이들 세대가 만들어가는 거구요. 우리가 그랬듯이.
그래도 엄마의 걱정되는 마음은 얘기해 주세요. 혼을 내기 보다는 엄마가 정말 걱정 많이 했다고 다정하게 말해주시면 어떨까요. 아이가 혹시 잘 받아주지 않는다고 화내지 마시고요. 저는 22살 외동아들 두었는데, 남자아이 지만 세상이 험하니 걱정 되는 마음을 전하고, 연락이 안되는 일은 없게 해달라 했더니 아직까지 크게 걱정시킨 적은 없습니다.
답글
4  ***
2023-11-22 am 10:33:00
211.--.174.24
저도 여행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집을 떠나 오롯이 모녀만 있을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구요.
맘 푸시고(?) 다녀 오세요^^
답글
5  ***
2023-11-23 am 1:03:00
211.--.141.166
다녀오세요
가족이니 화나도 쉽게 풀리기도 하잖아요
딸 둘 부럽네요
저는 무뚝뚝한 아들만 둘이라 이런 여행은 생각도 못해봤어요
답글
6  ***
2023-11-23 pm 12:07:00
59.--.48.221
부럽네요.. 아들 하나라
남편과는 여행자체가 넘 심심한 일이고
아들놈은 여친챙기느라 바쁘네요
에휴- - - - - -혼자 여행 동호회나 가입해야 겠어요

가서 분위기 부드러울때 푸세요
이러저런건 섭섭했다 라고 그럼 딸도 변하겠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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