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18 pm 7:32:00
182.--.15.58
끝까지~ 쫌 믿어주시면 안되나요?
저희아이도 고2입니다..
이야기를 해보면..시근이 ..우리때완 다른것 같습니다..
아이가 원했다면...후희도 본인몫 아닌가요?
저라면..더 기다렸을것 같습니다..
그냥 이건 제생각이고..다른분의 의견도 들어보세요..^^
답글
2  ***
2016-07-19 am 12:11:00
218.--.136.90
저도 못하는부분이지만
우리는 졸라서 하나를 얻어냈다면
요즘아이들은 부모가 알아서 노심초사 다 해주는듯요
어려우시겠지만 저라면 속이 타들어가도 너 어디한번 절실해져봐라 하고 모른척 할거같어요
저도 힘든부분인거 압니다 ㅠ
답글
3  ***
2016-07-19 am 2:48:00
1.--.114.52
엄마가 동동거리고 달달 볶아대면 더 튕겨요
옆집애라고 생각하구 놔둬보세요
답글
4  ***
2016-07-19 am 9:23:00
59.--.79.208
울 아들 고2
참 힘겨워 하고 있어요
근데 전 그냥 지켜 보고 먹고 싶다는 거 열심히 해줍니다
그리고 방학 잠깐 하는 동안 열심히 자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엄마 말을 한다고 해서 하는건 아니더군요
그래서 그냥 꿋꿋하게 웃으면서 잔소리 안 했더니
지가 원하는 학원도 이야기 하고
인강도 이야기 하고 서점에도 같이 가자고 하고
책은 사지만 푸는지는 묻지 않아요
그냥 지맘을 읽어주고 있어요
그게 쉽지 않겠지만 맘 먹기 달려 있는듯 해요
답글
5  ***
2016-07-19 am 9:54:00
183.--.58.202
이미 전화로 환불 요청 하셨는데 아들이 사과한다고 다시 등록해주면 이런 습관이 굳어져 버릴 거예요.
아들은 어떻게 행동해도 사과하면 그만이니까요.
다음에도 이런 경우가 생기면 늦지 않는 시간 한번 주의 주고 상관하지 마세요.
순간 화가 나서 감정 싸움하고 결국은 늘 지는 것 같아요. 차라리 처음부터 알아서 하게 놥두세요.
정말 아니다 싶어 환불 한 거면 끝까지 재등록은 하지 마시구요.
이도저도 아닌 행동이 아이한테 가장 안 좋은 것 같아요.
답글
6  ***
2016-07-19 pm 7:02:00
121.--.118.39
환불하셨다면 그냥 두고 보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 같음 애 달래서 보냈을꺼에요. 성격상 ㅋ
그게 잘하는 일인지 아닌지 저도 모르겠지만요. 정답을 모르겠어요.
전 고1 아들인데, 성적표 받아오는날 겨우 약간 오른 점수였어요.
중간고사를 넘 못봐서 기말점수 약간 오른것도 심각하더라구요 ㅠㅠ
시험 끝나면, 걸그룹 싸인회 응모한거 갈려고 했드라구요. 당첨됐는데
애가 지레 포기하더라구요. 그냥 제가 웃고, 담엔 더 잘해보자 하고,
저녁 사먹이고 싸인회 들어가는거 보고 왔어요. 넘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해봐야 달라지는것도 없는데, 아이랑 사이 나빠지고 싶지 않아서요.
일본 애니 보는건 애도 좀 풀어야 하지 않겠어요? 특히 남자애는요.
애랑 적당히 합의를 보시고, 다시 학원 등록하심이...^^
에효~ 넘 힘들어요. 형편이 좋아 보내는 사람도 애가 그렇다면 속상할꺼에요.
이왕 학원 보내는거 전 돈에 대해서는 이야기 안하려고 해요.
애한테 그게 정말 어렵게 보내는 돈이라고 말하면 열심히 안할꺼 열심히 할까요?
그냥 첨에 보낼때 열심히 할꺼면 다녀라 하는게 좋을듯 해요.
애가 부담될것 같아요. 기왕 보내기로 한거면, 열심히 하냐 안하냐에 중점을 두구요.
아이들도 집안 형편 어느 정도 알지 않나요? 어릴때 엄마가 돈돈 이야기 하셔서(못살지도 않았는데)
하고 싶은 전공, 학원 한번도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어요. 힘든 상황에서 보내는거 아이도 다 알꺼에요.
그걸 자꾸 말로하심 편하게 못다닐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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