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10-21 pm 5:14:00
220.--.1.14 |
| 아들이 남편혼자에요...
마마보이 , 효자아들 진짜 힘들어요..
어째 가족은 나몰라라하고 연차까지내서 부모한테 달려가는지,
님..속 어지간히 상하겠어요,
그냥 그집남편은 부모한테 독립을 못하고 내내 징징댈거같으니,
님하고애들하고 놀러다니고 맛있거 먹고,
남편을 왕따로 만들어버려요...
건강한부모를 머하러 그렇게 챙기는지, 진짜 부모보다 님이 먼저 세상하직할수도있는데,
남자들이 참 어리석어요,
생각이란것도 참 짧고,
이좋은 가을날씨에도 부모뵈러갔나요?
집에가족들은 나몰라라하고..진짜 넘 속상할듯.
천성이쉽게 바뀌지는않는데,
자기부모소중하고 아플까내내 걱정스러우면
장인장모도 챙기드려야죠,
하..
진짜 힘들겠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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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10-22 pm 4:35:00
59.--.48.221 |
| 받은게 많으신가봐요
울 남편은 잔잔히 드린것에 비해 안주시니 잘
살짝 배신감 비슷한거 느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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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3-10-23 am 3:04:00
118.--.12.134 |
| 받은게 많긴요.그 반댑니다.
어려서 아버지한테 제일 많이 두들겨맞고 혼난 자식이구요.
시어머니가 성향이 제 남편이랑 비슷해서 동병상련을 느끼고
남편과 시어머니랑은 서로 돈독하긴 합니다.
다른 자식들 사업한다 뭐한다 다 한 몫씩 떼어가도
혼자서 고고한 척 하며 아무 것도 못 받았어요.
저희집이 형제 중에 젤 못 사는데요.
시어머니가 식재료 같은거 주시려고 해서,
제가 어머님 000는 없어도 되구요,
XXX는 주시면 감사할거 같네요,하면,
남편은 못 됐다는 듯 저를 처다보며
그걸 달라고 하냐,좀 사먹어라 이럽니다.
제가 먼저 달란 것도 아니고,
어머님이 주신다고 한 것 중에
어떤건 안 주셔도 되고,어떤 건 주시면 좋아요,한건데,
남편은 그걸 부모 것 욕심 내는 여자 취급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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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10-22 pm 7:44:00
221.--.220.221 |
| 어떻게 키우면 부모님께 전전긍긍할까요?
남처럼대하는것보다는 인간적이어 보이는데 아프실까봐 우울증까지 걸린것같다니 그것도 참 문제가 아닐수가 없네요
아내입장에서는 기가막힐노릇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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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10-23 am 7:12:00
117.--.3.28 |
| 그냥 제 느낌.. 님도 참 착해 보이세요.
글로도 속은 상해도 조심스러움이 많이 느껴지네요.
모범생 스타일이신듯하고요.
남편은 어릴 때 많이 맞으면서 인정욕구가 커지신듯 합니다. 맞으면 되려 반항끼 커지고 복수심에 차오르는 타입도 있는데, 그 반대인거죠ㅜ.
결론.. 님 시부모님은 자식 농사 중 그래도 하난 건진 셈이고 거기다 며느리까지 잘 보신 거고
님은 안타깝지만 답답하고 억울함이 클 수 밖에요.
남편이 위태롭긴요.
자긴 부모님 늘그막에 자식노릇 제대로 해서
어려서 많이 맞은 걸로 분노보단 못난 자식이란
자괴감에서 벗어나 부모님 지켜드리는 잘난 아들 된거고 이제서야 어려서 못 채웠던 인정욕구 채우고 나름의 만족감도 클겁니다. 님만 속타죠.
원래 제일 억울한 게 많은 자식이 가족안에서 희생냥이 되기 쉬워요. 그만큼 착한 사람 컴플렉스도 크구요.
시부모님이 부모 것 욕심내는 못된 며늘 취급까지 받는 착한 님이 남편보다 더 위태합니다.
아이들과 님 스스로 더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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