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9-29 am 10:47:00
221.--.220.221 |
| 반했다기보다는 아들의 인간됨됨이를 믿으시는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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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9-29 pm 12:44:00
211.--.68.99 |
| 시부랑 똑같다고 하셔야죠
사실이기도 하고, 하나 잘해줘도 용심 부리는 시모에게 어머니한테나 효자지 좋은 남편감 아니라고 알려줘야죠
그래야 복받았단 소리 안 합니다
전 시모가 칭찬하면 칭찬받을껀 같이 칭찬하고 아닌건 아니라해요
어머님이니깐 그리 하는거지요
저한텐 안그럽니다~하니 그 뒤론 칭찬도 흉도 안보더라구요
시누도 지 오빠 잘생겼다고 지 친구들이 다 좋아하고 형님들도 서방님 멋지다 말없고 성격좋다 난리버덩이길래
당신들 식구라 그런거지 객관적 눈으로 뭔 멋짐과 잘생김이냐 걍 쏘쏘고 말 없는건 맞으나 성격 더러운거 모르냐고 그동안 있던 사실, 나 속상한 얘기 열거해줬더니 그 뒤론 다들 입다물더라구요
뭘 말하냐 하지만 말없이 듣고 있었더니
만날때마다 나 속터지는건 모르고
세상 좋은 남편 아들 형제지간이라 우쭈쭈하는데 못참겠어서
그건 니들 기준이고!!!하니 두번 다시 안합디다
담부턴 진실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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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9-29 pm 2:13:00
182.--.83.181 |
| 그래서 그렇게 효자아들들이 많은거겠죠
아들을 남편삼아 친구삼아 아들삼아 좋아하는 시어머니도 있으니까..
그런데 그게 다 시어머니의 지극한 사랑덕분아닐까요
어릴때부터 사랑으로만 키웠기때문에...
저희 시어미는 아들뿐 아니라 딸까지...본인자식사랑이 정말 지극한 분이예요
그래서인지 다들 효자효녀..
저는 부럽더라구요.
본인자식이 잘못한 건 다 이유가 있어서이고 남이 먼저 뭘 잘못해서이고...
그러다가 본인자식들이 억울하다는 그런 논리만 남아요.
반면에 저희 친정엄마는 원래부터 모정이 없는 그런 분이예요.
스스로도 외할머니한테 사랑을 못받아서봐서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볼땐 표현만 못하는게 아니라 자식을 돌봐야한다는 의무와 책임도 없거든요.
그래서 시어머니의 그런 사랑을 받는 남편이부럽네요
그리고
나이먹고서는...
시어머니가 본인아들을 사랑하건말건
제남편이 시어머니 우쭈쭈하건말건 맘대로하라고하게되네요
주말마다 내려갔으면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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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9-29 pm 10:51:00
211.--.141.166 |
| 그런 효자아들 우리집에도 있습니다
남편과 시동생 둘이서 엄마 하고 싶은대로 다해~~ 이러면서 맞춰줍니다
고집이 쎄셔서 어차피 남의 말 안들을거 아니까 더 그러는거 같은데 같이 앉아있다보면 좀 심하다 싶을때가 많아요
이런 아들들이라 그런지 누가 뭐라하면 아예 못들은척 남 흉보거나 남 욕은 잘하시는데 본인 아들들은 한번도 흉을 본다거나 싫은소리 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어요
근데 시아버지 욕은 맺힌게 많으신지 시도 때도 없이 하세요
참 대단한 어머니와 그 아들들 입니다
오늘도 참 가관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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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9-30 am 10:35:00
218.--.20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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