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9-19 pm 10:06:00
211.--.141.16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2  ***
2023-09-19 pm 10:17:00
222.--.98.246
저도 20대 딸 한명 키우고 있어요
저희집도 방청소도 않하구요 과자봉지 그대로 있어요
가끔 제가 해주는데 짜증나서 않해주니 본인이 아주
가끔 하네요
빨래 세탁기에 쑹하고 넣어놔요.
옷이 적어서 오면 세탁기에 그냥 넣어둬요..
욕실 들어가면 바닥에 머리카락이 너저분해요
집안일 전혀 않해요
본인이 먹은 설거지도 않해요.
단 본인이 먹을건 본인이 알아서 해먹고
다니더라구요
본인이 해먹고 싶은 요리가 있으면
본인 돈으로 사오더라구요. 재료들.
집안일은 제 몫이다라고 생각하네요.
참고로 맞벌이네요..





답글
3  ***
2023-09-20 am 8:16:00
1.--.228.169
일다니면 도와달라고할꺼같은데.. 저는 전업이라 별할일도없고 애들도 안시켜요..
답글
4  ***
2023-09-20 pm 2:37:00
39.--.147.225
50대면 일하기 싫은 나이에요. 예전엔 20중반이면 결혼해서 애낳고 부모도 환갑 즈음 아프다 죽으니. 자식도 20대 초반까지만 100세 노인 모실일도 없엇죠 요즘은 30넘어도 집에 있고 부모는 안모셔도 100세가까이 사니 우리 50대가 정말 힘든때입니다 저도 밥도 하기싫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그런데 아직 취업못한 20대 두명이 있어요 하루 두끼만 주지만 인턴하는 날도 왜 집에와서 밥먹는지 짜증납니다 우리애들도 싱크대 그릇만 갖다놓고 아무것도 안해요 ㅠㅠ 며칠. 집 비울때. 좀 해놔라 하면 마지못해 하고 매일매일은. 늙은 저와 남편 몫이네요. 자취하다 들어와서 더 안하려하네요 ㅠ
답글
5  ***
2023-09-20 pm 3:28:00
14.--.37.145
저희집 같은 집 많네요.
저희는 20대 딸 둘 있어요.
저는 부모님이 맞벌이하셔서
어려서부터 집안일 했고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 와서
혼자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 하고
알바도 하면서 대학 다녔어요.
웬만한 집안일은 결혼 전에 다 해봤고
자신 있었는데요.
저희 시어머님이나 시댁 사람들이
그들의 방식이 아니면 다 틀렸다 하시더라구요.
저는 충청도,시댁은 경상도인데,
음식하는 방법도 다르고
(다른 것을 틀렸다 하시더라구요),
저는 시댁 음식이 입에 안 맞고
시댁 식구들은 제 음식이 입맛에 안 맞아서
(남편도 어머님 음식을 입에 맞아하고)
어짜피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음식하는건 애들 안 시킵니다.
요즘 애들 안 시켜도 유튜브 보고 다 하게 된다 하더라구요.
단,다른 집안일은 시키는데
애들이 잘 안 해요,
핑계대고 짜증내며 서로 미루고.
빨래꺼리도 얘기 안 하면
방바닥에 벗어놓은 채로 있고요.
가끔 제가 엄청 바쁠 땐 세탁기를 돌리긴 하는데,조건이 붙어요.
카페에서 음료 한 잔 사달라고요.
쓰레기 버리기,설거지,심부름은
지들 하고 싶을 때 한번씩 합니다.
저도 요즘 밥 하기 싫네요.
그래서 종종 시켜 먹거나
반찬 사다 먹거나
간단히 할 수 있는 음식 합니다.
답글
6  ***
2023-09-20 pm 5:25:00
223.--.178.61
전 대학 졸업하는 다음달 3월 24살에 결혼했고 엄마가 집안일 전혀 안시켰고 할줄도 몰랐어요. 자취하며 조금씩 해본정도.

대학2학년 딸은 주방일 1도 모르구요. 세탁기도 어찌돌리는줄 몰라요. 해본적없음.
집에서 통학하고, 아침은패스, 학교에선 라떼정도로 식사떼우고 이른 저녁을 늘 집에서 먹어요. 제가 챙겨주면 설거지는 당연하구요. 본인 먹고싶은거 있음 쫄면 같은거 사들고와요. 그전에 자기밥 준비하지마라 연락은합니다. 해먹진 못해도 본인먹은거 밥그릇정도 설거지 뒷처리는 초등고학년부턴 가르쳤네요. 온 가족 먹은 많은 설거지는 시켜본적 없어요. 본인이 하겠다하면 해봐라 정도구요.
그때는 전업이었지만 혼자 덩그라니 나온 자기 밥그릇정도는 치우게 가르쳤어요.

댸4 아들은
늘 엄마 힘들까봐 챙깁니다. 엄마 내가할게요. 내가 치울게요. 제가 볶을게요.
학교마치면 가끔전화해서 엄마 먹고싶은거 없냐고 학교앞에 무슨식당이 생겼는데 맛있다는데 포장해갈까요?
울 아들은 오늘도 자기 챙겨먹을거 장 봐서 냉장고에 채워놓았네요 .닭가슴살, 냉면, 두부.

4학년이라 학교 뜨문뜨문 가거든요. 제가 일하니까
(10시ㅡ3시) 학교안가는날은 알아서 챙겨먹고 간단 저녁 스튜, 카레,볶음밥정도 해놓곤 해요. 그런날은 일찌감치 저녁준비 안하셔도된다고 카톡보내곤해요.
똑 같이 키웠는데 아들은 세탁기 건조기까지 알아서 잘해요.



답글
  ***
2023-09-20 pm 11:07:00
223.--.30.121
스윗한 아들이네요.
훌륭한 신랑감이에요^^
7  ***
2023-09-21 am 9:14:00
125.--.204.110
시켜야 하죠
님이 안시키니 여태 안했던 거구요
언제 결혼할지 모르는데 지금부터라도 시키세요
엄마도 이제 나이 들어서 힘드니 가사노동 도와라구요
지인은 아들 둘 대딩인데 중고딩때 부터 집안 일에 동참 시켜서
손님 오면 엄마랑 함께 주방에서 움직이니
그 엄마가 손님 초대를 싫어하지 않더라구요
제 아들 둘도 음식은 안해도 제가 밥상 차릴 준비하면
반찬 나르고 가족들 숟가락 놓고 먹고 나면
자기 밥그릇 수저 싱크대 담고 이정도 기본은 합니다
청소도 온 가족이 다 하구요
답글
  ***
2023-09-22 pm 3:28:00
218.--.231.160
동감요. 난 전업이라 안시킨다 굳이 시킬필요있나 하는 친구가 있는데 딸 아들 스무살 넘도록 집에서 손 까띡안한다네요 지금와서 죽는소리하더군요.

오은영 선생님이 그랬죠. 육아의 최종목적지는 자립과 독립이라구요. 자립이란 학문적으로 공부, 직장잡는것만 뜻하는게 아니에요. 모든 생활패턴이죠.
생전 안하다가 갑자기 하는애들없고, 반감만 생기고 윗님 댓글처럼 애들 조건붙죠.
딸이든 아들이든 기본적인것은 어릴때부터 하게끔 가르쳐야죠.
외국엄마들과 한국엄마 차이중 가장 큰거인듯. 뭐든 해주려하는건 한국엄마 특징.

전 울엄마가 아무것도 안가르쳤어요. 팬티한장 결혼하기 전까진 빨아본적 없는데 그게 살면서 흠될것도 없지만 자랑거리도 아니더라구요. 뭐 결혼하니 어쩔수없이 하게 되더라만 이게 뭐라고 엄마는 안시켰지? 전업인 엄마도 힘들었을텐데 싶은 생각요.
스무살넘은 성인이 성인답게 생활하려면 전부터
기본적인것은 가르쳐야한다고 봅니다. 식탁 차림돕기, 자기 혼자 끓여먹은 라면냄비 설거지 이정도는 중고등때부터는 할수 있어야한다고 봐요.

안해본애들은 대부분 눈치가 없죠.
스무살 훨씬넘은 시댁 작은어머니 딸 (간호사)
상차림도 못돕고 멀뚱히 앉아있음. 고등학생인 울 아들도 엄마 나 뭐할까요? 하며 돕는데. (안시키는 엄마들은 또 그러겠죠. 손님으로 갔는데 뭘 하냐고요.. 그럼 자기엄마한테 갈비찜 더 떠 달란말도 안해야죠. 엄마도 손님인데)
자기 밥먹은거 그냥 식탁에두고 일어남.
자기엄마에게 국 더 떠달라함.
그걸 또 작은어머니는 다 해줌 ㅋㅋ
8  ***
2023-09-22 pm 5:08:00
1.--.201.5
저도 걱정입니다
눈치 없이 뻐끔뻐꿈 할텐데.... ㅠ
답글
9  ***
2023-09-27 pm 2:58:00
58.--.61.247
대학고 2학년 우리딸인줄요..
그래서 저는 2학기 시작하면서부터 독립시켰어요..
생각보다 혼자서 너무잘 사네요
학식먹고 빨래도 세탁기 잘 돌리고 좁은 원룸 방바닥 드러워질까봐 슬리퍼 신고 다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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