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9-13 pm 3:21:00
125.--.188.250 |
| 남편이 그런 사람이란걸 결혼 처음부터 모르진 않았을거 아니에요.
그럼 일도 하신다면서 진즉에 남편몰래 딴주머니 차시지 그러셨어요.
요즘 우리 나잇대 남자들 예전하고 달라서 머리굴려 약게구는 사람들 많아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일하시면 부지런히 남편 몰래 딴주머니 만드세요
남편분 말도 어쩜 그렇게 하는지 남이 봐도 정떨어지는 스타일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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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pm 3:40:00
211.--.77.22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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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9-13 pm 8:11: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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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9-13 pm 11:24:00
218.--.203.69 |
| 그놈의 명절 ㅋ 또 오네요
나이50 넘어도 익숙치 않은 시가
제가 성격이 이상한가요?
20년 넘게 만나도 줄어들지 않는 이 거리감
일단 비상금 챙겨 놓으세요
든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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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9-14 am 3:03:00
59.--.24.207 |
| 그래서 내가 버니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시모 아프거나 시댁일 생겨도 너희집이니 나 에게 일시킬 생각말고 너가 가서 챙겨라 그러세요 추석도 너희집가서 너 돈쓰며 하라고 하시구요
나눌거면 다 확실히 나누셔야죠 왜 돈만 그럴꺼야
치사한 밴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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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9-14 am 9:12:00
57.--.64.23 |
| 10시출근, 4시 퇴근이시면 22년간 거의 육아나 집안살림은 원글님이 하셨겠네요.
대기업에서 여태 잘 근무를 하고있는 건 결코 혼자 잘나 빠져서가 아닙니다. 물론 이런 계산도 다 하셨겠지만, 남편과 시부모가 의리 없는 행태를 하니 속상하신 거겠죠.
그럴일이야 없겠지만, 이혼을 한다해도 22년이면 서로가 가정을 이루어 살아온 기여도가 같습니다.
자꾸 그런 얘기 하면서 공치사를 한다면 남편이나, 시모 한테 객관적인 계산과 수치를 얘기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꺼, 내꺼 계산이 그렇게 빠르면 세월이 갈수록 누가 갑인지 알게 될텐데, 몇년앞을 못보고 참 어리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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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am 11:17:00
125.--.188.250 |
| | 님의 글중에 '세월이 갈수록 누가 갑인지 알게 될텐데' 라는 말 저도 항상 가슴에 새겨두고 사는 사람입니다. 항상 나이먹어서 두고보자 그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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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9-14 am 11:19:00
175.--.196.59 |
| 님도 지금이라도 악착같이 비상금 모으세요
퇴직하면 혼자 룰루랄라 여행다니며 맛난거 먹을 남편이네요
울남편도 생활비만 주는데
저 모르게 비상금 3천만원가량 있더라구요
알바하면서 난 거의 다 얘기하는데..모자른 생활비로 쓰고 또는 이사할때마다 내놓고
억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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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09-14 pm 12:53:00
118.--.26.202 |
| 좀 근단적인 언어선택이긴한데...
남편이 저렇게 얄밉게 말하면
전 이혼해
이혼하면 반반이야
할 듯해요
결혼생활이 20년 넘으면,
다 반반이거든요
전 못참고 한마디 해 줄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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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3-09-14 pm 1:50:00
223.--.190.52 |
| 저라도 몹시 자존심 상할것같아요 남편분 좀 이상한것같아요
비상금모으셔야될것같아요
저는 이번 추석때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을까 고민중이예요
병원가서 뭐라고 상담해야할지? 우리동네 정신과병원은
환자가 꽉차서 대기시간도 꽤 걸려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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