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8-25 am 1:16:00
121.--.36.79
아이의 상태가 심한 편은 아닌 것 같네요.

차분해져도 병원에서 지어준 대로 꾸준히 먹는 게 좋긴 한데, 약 먹어라 하면서 스트레스 주면 안 되요.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해 하더라구요.

혹시 재발하면 약 양이 더 늘어나요.

꾸준히 먹으면서 상태가 아주 안정적이고 잘 잘 때 의사와 상의하에 몇 달에 한번씩 서서히 약의 양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게 좋아요~

그리고 아이가 업되거나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라도 엄마가 같이 불안해하거나 너 왜 그러냐고 뭐라하지 말고, 그때는 추가로 약을 늘려서 빨리 잡는 게 좋아요.

계속 아이가 잘 지내면 좋겠네요~

저는 아이와 같이 상담받았는데, 제가 상담받고 많이 편안하고 좋아졌어요^^

지금 우리아이 4년째인데, 저도 요령이 생기고 이제 안정기에 들어선 것 같아요.
답글
2  ***
2023-08-25 pm 12:20:00
221.--.220.221
조울증세가 차분했다 우울했다 업되기도 한 증세인가요?
일반사람들도 같은데
약이 구지 필요한가요?
답글
  ***
2023-08-25 pm 3:17:00
218.--.203.69
일반사람들이랑 달라요
조절이 안되고
조증일땐 한가지 몰두하면 일반사람들이
보기에 열심히 하는것 같지만
그게아니고 텐션이 업되고 흥분되서
자기가 좋아하는거 할땐 멈출줄 모르고
그래서 며칠동안 잠도 못자요
3  ***
2023-08-25 pm 4:36:00
211.--.219.168
딸 친구가 조울증인데 서울대 병원다니는데 10년여 다녀도 못고친다 햇데요 유지하고 더 악화안될려고 약먹고 있데요 조울증의 문제가 기분이 아니라 조증이오면 과호흡으로 숨을 못쉬어 쓰러지거나 정신 놓을수 있기때문에 위험하다고 하고 약 꾸준히 먹으라고 하는 거라더라고요. 단순한 조증 울증의 문제가 아니던데요 다른 경우는 조증일 때 카드를 막 쓴다던가 성적문제를 일으킬수도 있어요
답글
4  ***
2023-08-25 pm 6:02:00
121.--.1.158
조울증 심한사람. 봤어요. 울증일때 차분하고 문제 되는건 조증이라고합니다. 통제불능상태.무절제한 소비. 그 어떤일을 해도 대박터진다하고. 조증약 먹음 심신을 누그러뜨리는지 기운없다고 복용중단하다, 한달치 수면제 털어넣고 위세척 후 본인도 각성했는지 지금 약을 꾸준히 먹고있어요. 암튼 증세 심해지면 늦어요. 정신과약은 절대 임의대로 끊으면 안되는걸로 알아요. 서서히 줄이더라구요. 텐션이 하늘을 찌를듯하고 주위사람 위험해집니다. 당사자한테 물어보니 잠을 안자도 안피곤 밥을 안먹어도 배안고픔. 그 어떤사업을 해도 대박터질거같다 하더군요. 이년째 약 성실히 복용하니 증상 없습니다.
답글
5  ***
2023-08-28 am 9:05:00
139.--.66.114
약은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사회 생활에 지장 줄 수있어요. 스스로 조절을 할 수없으니 당연히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거죠.
답글
6  ***
2023-09-15 am 10:09:00
121.--.65.82
조울증 가볍게 보지 마세요. 사람마다 차이 있겠지만. 저 며칠전 응급실서 영화 검은 사제들? 거기서 박소담 처럼 악귀 씐 사람마냥 실려온 사람 있었는데 그 사람 조울증 진단 받는거 보고 ~ 조울증이 별거 아닌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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