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8-08 pm 2:19:00
210.--.101.190 |
| | 시어머니도 25년 모시고 맘이 참 고운분이시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77세에 돌아가셨는데 7년까지는 봄이오고 벗꽃이 피면 슬펐어요. 그 시절에 돌아가셨거든요. 10년쯤 지나니 벗꽃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현재 제가 53살인데 저녁시간에 혼자 산책하면 어린시절 엄마품에서 잠들던 생각이 많이 나고 그립습니다~ |
|
|
|
|
 | ***
2023-08-10 pm 2:40:00
103.--.85.245 |
| | 친정 어머님 넘 일찍 돌아셨네요. 저는 님과 나이때가 같으네요. 함께 힘내보아요 |
|
|
|
|
2 ***
2023-08-09 am 10:18:00
223.--.192.46 |
| 83세 친정엄마와 같은 나이군요
노인분들 한테는 폐렴이 진짜 금방 나빠지더군요
2차병원 암도 아닌병으로 입원 했는데 워낙 기력이 없어 이것 저것 병이오고 좀 좋아지고 있다는 말만믿고
전원을 해야 하나 생각중에
중환자실에 계시면 면회가 안돼요
알아보고 하실때 많이 얘기 하세요
|
|
|
|
|
| ***
2023-08-10 pm 2:39:00
103.--.85.245 |
| |
|
|
|
3 ***
2023-08-09 pm 4:19:00
211.--.139.63 |
| | 전 작년에 친정엄마 코로나로 임종도 못하고 보냈습니다 88세 치매까지 있으셧고 갈비뼈 금가 매주 찾아봤는데 한주 안간사이 의식잃고 대학병원 갓더니 코로나라고. 컴퓨터로 인사하고 관만 만져보았어요 일년 지났는데 아직도 가슴이 미어져요. 가실 때 가시더라도 자주 찾아봽고. 잘해드리세요 돌아가시기 전에 엄마도 느낌이 있었던지 손발톱 깎아달라하시고 옷장정리 순금 반지. 저에게 쥐어주시더라고요 그땐 몰랐어요 할수있는 만큼 하셔요 |
|
|
|
|
| ***
2023-08-10 pm 2:38:00
103.--.85.245 |
| |
|
|
|
4 ***
2023-08-09 pm 5:15:00
175.--.14.130 |
| | 그냥 가려다 그 절절한 맘을 지나칠수 없어서 답변해봐요 저 2주전에 요양원 땜에 글 을 올렸었는데 저희 시어머니 뇌졸증 으로 쓰러지시면서 무릎뼈 부러져서 수술 하고 뇌혈관 막혔다고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가 수술도중 너무 심하게 막혀있어 수술불가 !결국 혈전 용해제 시술 하고 요양병원 갔다가 다시 혈전 때문에 중환자실 10일 있었어요 연명치료 선고도 받고요 곧 돌아가실것 같았는데 살아나셨고 현재는 요양병원에 옮겨서 호스로 영양공급 받으시고 오줌줄 다셨어요 우리나라 중환자실 의료수준 좋아요 죽어가는 사람 살려 놓았어요 중환자실 비용도 세번째 중환자실입원은 뇌졸증은 건강보험에서 지원이 나와서 천오백만원정도 금액이 390만원정도 가 되더라고요 저희도 시어머니랑 18년간 함께살아서 친정엄마보다 더 엄마같으신분이라 얼마나 놀랬는지 ㅠㅠ 분명 친정엄마께서도 완치는 아니더라도 회복 되실거예요 |
|
|
|
|
| ***
2023-08-10 pm 2:38:00
103.--.85.245 |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