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8-05 am 11:36:00
121.--.36.79
와~ 정말 화나실만 하네요..

지금 말하면 기분 나쁠 수 있으니 나중에 집에 가서 화내지 말고 차분하게 말해 보세요.

당신이 술 먹고 싶은 마음 완전 이해되는데, 당신이 코를 골면 내가 집처럼 다른 피할 곳이 없으니까 힘들더라...
이렇게 놀러갔을 때는 술을 좀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담에 팬션같은 곳 가면 방이 분리된 곳을 가든지 하자. 아닐 때는 당신이 술을 조금만 조절해 주면 좋겠다.

남편이 술 마시고 싶은 마음과 잠들면 자신이 얼마나 코고는지 모르는 마음까지 먼저 잘 읽어주고 말해보세요...

잘 싸우는 것도 재밌게 지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답글
  ***
2023-08-05 pm 5:59:00
118.--.6.13
저도 휴가중 비슷한 상황(?)이라 남편 쳐다 보기도 싫은데, 님 말씀대로 해봐야겠어요.~
역쉬 해오름 최고입니다^^
2  ***
2023-08-05 am 11:59:00
121.--.145.118
남편이 배려가 없네요 그렇게하면 하루망치는걸왜 모를까요?
그렇게 행동하는사람이라면 부드럽게라도 잠못자는이유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술을 그렇게 쳐먹으니 코를 골아대서 잠을못잔다 (제가 격한표현대신했어요ㅎ)
그리고 부부가 같이 휴가왔으면 아내한테나 잘하지 왠친구집가서1박?
밤새 술마실예정?? 와 진상 죄송해요
제가 젤 싫어하는행동들이네요
저같으면 대판 육판했을듯
님이 보살이세요
저는 다른 얘기지만 밤에 잘때저를 습관처럼 쓰다듬어서 버럭했어요
난 밤에 잠을 자야한다고 안그러면 하루를 망치니까 잘때 건드리지마라고 버럭
진짜화나더라구요
젊을때야 누가 업어가도 모르지만 나이드니 깨는것도 몰랐나봐요
안고싶은것도 깨있을때만가능하다못박았어요
삐질까봐 얘기안하다가 말했더니 알았다고 미안하데요 손을 꽁꽁묶어놓겠다고...
(손모가지를 뿌려뜨려놓으려다 참음ㅎ)
얘기해야알지 남자라는 동물들은 자기밖에 몰라요 안그런사람도있지만;;;;
답글
3  ***
2023-08-05 pm 1:02:00
221.--.27.201
애들 데리고 같이 가야 되는 휴가가 아니라면 내년 한해는 각자 힐링하고 오는걸로 얘기해보시면 어떨까요?

난 호캉스 갈테니
당신은
모처럼 만나는 친구들이랑 술파티하며 즐거운 시간 실컷 보내다 와라

따로 가보니 너무 좋다 그러면 앞으로는 계속 따로
혼자 가니 넘 외롭다 그러면 이어플러그 준비해서 같이 다니시는걸로
답글
4  ***
2023-08-06 pm 7:59:00
118.--.168.37
저흰 그래서 남편이랑 절대 어디 놀러 안가요.
답글
5  ***
2023-08-07 am 11:02:00
114.--.105.127
6년전에 다낭으로 가족3명서 갔는데..
재미없어 죽는줄요
아들이라서...핸폰만 보고
남편은 원래 평생이 묵언수행이라 핵노잼. 반응도 없고
다신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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