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8-01 pm 3:04:00
222.--.114.188 |
| 내 자식 흉보면 저라도 서운할듯해요
쟤는 넉살이 왜 이렇게 좋냐
어디가도 먹고 살 걱정없겠다 하며 웃으시면 될껄
친정모가 둘째를 좀 영악하게 보나봐요
지나갔으니 그냥 흘려듯고 담에 그러시면 담아두지말고 한마디 하세요
예전엔 저도 다 참았는데 부모든 형제든 이웃이던 참으면 다 가마니로 봐요
너무 입바른 소리는 안하더라도 요새는 나에게 조심은 하게끔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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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8-01 pm 3:05:00
218.--.145.240 |
| 맘에 두지 마세요.
할머니께서 좀 서운하게 말씀 하셨네요.
청춘은 늘 돈이 모자라서 용돈 주면 얼마나 좋아하는데...
할머니가 센스가 좀 없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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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8-01 pm 3:18:00
223.--.188.182 |
| 기분 좋게 주고말지 저런 얘길 왜 할까
말로 다 깎아먹네요
며느리나 사위한테는 못할 말을 자식이라고 너무 편하게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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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8-01 pm 3:23:00
182.--.83.181 |
| 내자식 안좋은말은...남편에게 들어도 서운하긴해요.
그래도 그냥 잊으세요.
결국 손주보다 내자식 우선이라고 당신 딸 원글님 생각해서 하는말이고
악의가 있는말도 아니잖아요.
할머니가 큰애 축하용돈주면서 작은애도 기분좋게 아무말씀않고 같이 주시면 좋지만...
작은애도 어른에게 썩 좋은 대답한건 아니니까요.
저같으면 아이에게 말할거 같아요. 어른에게 용돈받는거.. 당연하게 그럼요..라는 대답은 하지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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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8-01 pm 3:29:00
52.--.146.17 |
| 손주가 할머니께 용돈 좀 받았기로서니...
요즘 노인네들은 그냥 관대하고, 무난하게 넘기는게 없어요.
시가나 친정이나.
하긴, 요새 해오름에도 학생인 자식 용돈 주는거 아까워 속풀이 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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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8-01 pm 4:26:00
182.--.216.46 |
| 90이 가까이 되셨어도 여전합니다 하고싶은말 다하고요
자식 감정이 상하든 어쩌든 본인의 감정과 불편함이 우선인 사람이라
어디가서 지 밥그릇은 잘 챙기겠다하고 똘똘하다 긍정적으로 표현할수도 있고
싸가지가 없다 냉큼 자기잇속 챙기는 둘째 얄밉게 봤을수도 있고요
그런데 상식선에서 예측해 볼때,,둘째가 말이라도 괜찮아요 할머니하든가 그냥 웃음으로 멋쩍어하던가 그러겠죠
할머니경우도 큰애만 주기 그랬을거고 요즘애들 반응이 그렇다하더라도 웃으면서 그래그래 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
딸한테 언급하며 반색하는것은 불편함의 표현인거죠
저라면 우선 둘째에게는 교육차원에서 한마디는 당연히 할거 같고요
할머니는 앞으로도 다분히 그렇게 피력할 분입니다 친정엄마시니 잘아시겠지요
그런상황에 원글님이 아무렇지않게 요즘애들이 저래~ 하시며 사양하지도 않네 하며 웃으면서 넘기시는게 차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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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08-01 pm 8:01:00
118.--.6.3 |
| 이게 친정엄마니깐 댓글이 부드러운거지 시어머니같았으면 왜 저래요?했을껄요?
시댁, 친정 떠나서 나이들면 말 줄이고 지갑 여는게 맞아요
굳이 딸이 불편할 말을 한다는건 자신의 돈값이라 생각하는거죠
시어머니가 저 말했으면 욕했을겁니다
친정엄마니깐 댓글이 아름답게 말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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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3-08-01 pm 9:30:00
118.--.14.139 |
| 아이들은 그정도 솔직함을 나타낼수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세대 차이 어쩔수 없지만요
괜찮아요 아니예요 이런 마음에도 없는 말을
우리세대에서 끈자 하지 말자 하는거
그냥 감정의 복수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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